코로나19 장기화 속 해외 파송 한인선교사 23명 별세
2021/09/23 08:24 입력  |  조회수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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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서 위로 예배…6억 5천만원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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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와 한국위기관리재단(이사장 한정국 선교사)은 지난 8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서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 위로예배”를 드렸다. 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금)까지 집계된 코로나19로 별세한 선교사는 총 23명이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이번 예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이들과 같이 어려움을 겪은 선교사들이 다시 용기를 얻어 사역의 현장에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영원한 안식 가운데로 부름을 받은 선교사님들의 가족들과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정국 한국위기관리재단 이사장은 “먼저 가신 선교사님들은 가수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라는 노래를 불러주길 원하지 않을까 싶다”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산 자는 더 이상 울지 말고 순직 선교사들이 남긴 선교적 과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누리교회는 위로예배와 함께 비전헌금을 통해 모은 헌금도 유가족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4억 5000만원은 순직 선교사의 연령과 자녀 수, 경제력 등을 고려해 유가족에게 차등 지원하고, 나머지 2억원은 유가족 심리치료 지원과 추후 발생될 선교사를 위한 예비비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예배를 앞두고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故 이신숙 선교사(브라질)의 아들 이경승 선교사는 “어머니 없이 아버지 혼자 어떻게 사역을 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그런 중에 하나님께서 ‘선교는 너희 부모들의 선교도 아니고, 한국교회의 선교도 아닌 나의 선교다. 내가 이루리라’고 위로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종옥(아르헨티나), 김배홍(미얀마), 김상익(온두라스), 김안신(일본), 김영화(아르헨티나), 김요한(우즈베키스탄), 김철직(미국), 박동주(브라질), 박창성(우간다), 박하용(코스타리카), 방게라 수라지(인도), 유승렬(가나), 이광호(케냐), 이신숙(브라질), 이재정(인도네시아), 이준재(파키스탄), 이충식(인도), 정바울(미얀마), 정인영(남아공), 최상운(오만), 최향휴(볼리비아), 한상의(키르기스스탄), 한재민(중국,북한,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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