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분 묵상)49. 전도의 길과 양육의 길
2019/05/23 21:23 입력  |  조회수 :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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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목사(헤브론교회 담임)
 
[사도행전 14:19-28]          
 바울의 제 1차 전도여행은 구브로 섬에서 시작하여 비시디아 안디옥 → 이고니온 → 루스드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의하면 더베 지역까지 가서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바울 일행이 새로운 장소로 계속 이동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핍박 때문이었습니다. 구브로 섬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견디기 힘든 핍박이 있었고 그래서 계속해서 새로운 장소로 선교지를 옮기게 됩니다. 바울은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들고 나아갑니다.
 19절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조금 전까지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숭배하려했던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의 충동으로 이젠 바울을 죽이려고 돌로 칩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나 쉽게 바뀌고 달라집니다. 우리도 사람을 보고 신앙 생활하면 쉽게 상처입고 낙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방향을 볼 때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21절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바울과 바나바는 더베에서 사역을 마친 후 출발지인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바울과 바나바는 더 빠르고 안전한 길을 마다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왜냐하면 아직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한 제자들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디옥에서 더베까지 가는 길이 목숨을 건 ‘전도 여행’이었다면, 돌아가는 길인 더베에서 안디옥까지는 다시 목숨을 건 ‘양육 여행’인 것입니다.
 22절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다시 제자들을 만난 바울은 먼저 마음을 ‘굳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처음 믿고 영접하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심이 생기고 주위의 박해에 쉽게 동요됩니다. 그 때 이들의 믿음을 말씀으로 굳세게 하는 일이 바로 ‘양육’입니다. 둘째는, ‘믿음에 머물도록’ 권하였습니다. 신앙은 믿음에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에 머물도록 말씀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에서 일 년 동안 가르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듣게 했고, 두란노에서 3년이나 그들을 양육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에 뿌리를 내리도록 돕는 것이 ‘양육’입니다.
 세 번째, 바울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환란을 겪어야 한다는 ‘십자가의 도’를 가르칩니다. 22절 하반절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우리는 대개 예수 믿으면 병이 낫고, 사업이 성공하고, 자녀가 잘 되는 만사형통으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를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도 예수를 믿으면 축복이 있지만, 환란과 고난도 있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지금 바울이 다시 방문한 지역들은 핍박과 고난이 심한 지역들입니다. 자칫 어려움 때문에 낙심하여 믿음을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변함없는 믿음 안에 살아가기를 격려합니다.
 23절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복음을 전한 지역의 교회와 제자들이 계속적으로 말씀 안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믿음이 충만한 자 중에서 장로를 택하여 세웁니다. 그런데 본문을 자세히 보면 장로에게 교회와 성도를 맡긴 것이 아니라 그들이 믿는 주님께 맡깁니다. 바울은 이처럼 장로들이 믿는 주님께 제자들과 교회를 위임한 후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
 27절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성경에 나오는 첫 번째 선교 보고 장면입니다. 바울이 행한 선교 보고의 특징은 오직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누가는 [바울 행전]처럼 기록해 주지만, 정작 바울은 [하나님 행전]이라고 고백합니다. 바라기는 바울처럼 영광과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슬픔 속에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전도’와 ‘양육’을 멈추지 않는 ‘복음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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