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칼럼) 일상의 중요함(A importância da vida cotidiana)
2019/02/07 21:30 입력  |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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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
 
2013년에 개봉 되었던,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한 “그래비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우주선 외부에 장착 된 허브 망원경을 수리하는 임무를 맡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작업을 하는 중에 자신이 탄 우주선에 파괴된 다른 인공위성의 파편이 날아와 충돌하면서 조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중력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 자력으로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우주 미아가 될 위험한 순간에 빠졌을 때, 등에 이동용 추진체를 달고 있던 팀의 지휘관인 코왈스키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구조를 받아 모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구사일생의 구조를 받고 모선으로 귀환하는 중에 주인공의 우주복에 장착 된 산소가 다 소진 되었고 주인공은 다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그 때 팀의 지휘관인 코왈스키가 그런 주인공을 안심시키고 정신을 잃지 않게 하려고 무선을 통해서 끊임없이 말을 걸어 줍니다. 그런데 그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나눈 대화라는 것이 사실 별게 아니었습니다. ‘퇴근하면 주로 무슨 일을 하느냐’, ‘라디오는 어떤 채널을 즐겨 듣느냐’,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 같은 잡다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잡다한 일상들을 나누는 중에 우주 미아로 삶을 마감할 뻔 했던 주인공은 점차로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암흑의 우주 저편으로 떨어져 나갈뻔 했던 극한의 공포 상황 속에서 일상의 잡다한 내용들에 대한 대화로 주인공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라서 지금까지 기억을 합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지겨워하고 그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욕구에 휩싸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도 두 달이 넘어섰지만 여전히 반복이 되는 전혀 새로울 것이 하나 없는 일상의 쳇바퀴가 때론 지겹고 버겁게 느껴지는 까닭에 일탈에 대한 모종의,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기대감과, 또한 뭘 해도 늘 그게 그것뿐인 날마다의 삶 보다는 뭔가 낫지 않겠는가 싶은 막연한 환상을 갖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전도서 3장에서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하셨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복’이라고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인생에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과 복과 즐거움을 다 누려본 솔로몬의 고백을 빌어서 하신 말씀이니 틀림없는 내용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변함없는 예배…, 그러나 그 속에 진짜 복이 있습니다. 이틀 후 주일에 예배에 꼭 참석하셔서 그 진짜 복을 받고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권면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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