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 1:1]
 (고전1: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I. 서론
‘쉼’이라는 것을 많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쉼’이라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쉼’은 필요하지만, 신앙생활에서의 ‘쉼’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를 통해서 모든 삶의 문제들 곧 교회 내의 문제, 가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과 바른 진리를 세우는 일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속되는 고린도 전서 강해를 통해서 우리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일들에 대한 주님의 대답을 붙잡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고린도전서에 대한 배경이 오늘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제3차 선교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 때’ 기록하여 고린도 교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내에 여러 가지 분쟁들이 있게 되었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삶이 세상의 매우 방탕한 삶에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시작해서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통해서 ‘신앙 문제와 삶의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II. 본론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하도록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인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인식이 낮은 사람을 가리켜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열등의식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인격장애가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또한 자기인식을 너무 과대하게 평가하면 그 사람은 자신을 ‘신’이라고 하거나 혹은 ‘독재자’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기인식을 바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아주느냐’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자기인식을 가리켜서 ‘자기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자기인식을 과대하게 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젊은이들 혹은 학생들이나 어린이들을 보면 너무나 컴퓨터나 영상물들에 깊이 빠져 있어요. 특히 미국에서는 종종 ‘총기사고’가 등장하는데, 많은 이들이 자신을 너무나도 과대하게 평가하거나 자기인식이 매우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한 경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에 대한 바른 평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는다고 해서 우리가 절대 잊지 못하는 정체성이 있습니다. 그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바른 평가를 할 때 바른 정체성, 건강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삶의 문제를 다루기 이전에 가장 먼저 ‘정체성’을 분명히 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누구인가? 에 대한 것을 3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