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1. 그리스도의 신성-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신성의 속성을 지니신다. 구약에서는 장차 오실 메시야 예언으로서 증거를 제공해 준다(사9:6, 렘23:6, 단7:13, 미5:2, 스13:7, 말3:1). 신약의 이에 대한 증거는 더 풍부하다. 요한복음과 바울서신에서와 히브리서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언한다(요1:1--3, 14, 18, 25-27, 11:41-44, 롬1:7, 9:5, 고전1:1-3, 2:8, 고후5:10, 갈2:20, 4:4, 빌2:6, 골2:9, 딤전3:16, 히1:1-3,5,8).
 첫째,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최고의 증언은 예수 자신의 주장에 의거한다. “예수의 자의식”속에 메시야의식, 신의식을 가지고 계셨다.
 a. 영원성, 전능, 전지, 편재등의 신적 속성을 소유하셨다(요8:15, 17:5, 마18:20, 마27:27, 요2:23-25, 21:17).
 b. 하나님의 대권주장(막2:28)-사죄의 능력(마9:2, 막2:5-12, 눅5: 20-26). 성자 하나님으로서 말씀선언(마9:2-6, 막2:5-12, 눅5:20-26)
 c. 성부 하나님의 직접적 인지(마11:27, 눅10:20). 하나님의 아들로서 주장(마10:32-33, 16: 17, 27).
 d. 예배 받으심(마14: 33).
 e. 만민의 심판자(마7:21-23, 13:41-43, 19:28, 25:31, 33)
 2. 그리스도의 인성-그리스도의 인성을 보여주는 것은 예수 자신이 자기 자신을 가리켜 “사람”이라 지칭하셨고, 어떤 이들도 그렇게 불렀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신체를 가지셨다(요8:40, 행2:22, 롬5:15, 고전15:21). 
 1) 인간적 출생-그리스도는 한 여자에게서 탄생하셨다는 증언이다(갈4:4, 마1:18-2:21, 눅1:30-38, 2:1-20). 
 2) 인간적 성장과정-“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눅2:40). 또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
 3) 인간성의 본질 요소-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지니셨다(히10:5,10, 마26:12, 요2:21, 히2:14, 눅24:39). 그리스도는 마음도 가지고 계신다(마26:38, 요12:12:27). 예수는 영도 가지고 계셨다(마2:8, 막8:12, 눅23:46).
 4) 인간의 이름-그리스도에게 인간의 이름들도 붙여졌다. “예수”란 이름은 구약의 “여호수아”에 대한 헬라어 표기이다.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 혹은 다윗의 자손으로 호칭된다(마1:1, 9:27, 12:23, 15:22, 20:30).

 5) 인간의 허약성-주님은 피곤하셨으며(요4:6), 배고프셨으며(마4:2,21;21:18), 목마르셨으며(요19:28), 주무셨으며(마8:24), 시험을 받으시기도 하셨다(히2:18,4:15).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하며 아버지께 의탁하셨으며(막1:35, 요6:15, 히5:7), 즉 인간적 유약성을 지니셨다. 우리는 그리스도 인성 안에 인간적 연약성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무죄하신 증거이다(눅1:35, 요8:46, 고후 5:21, 히4:15, 벧전2:22, 요일 3:5). 그리스도는 선재적 말씀이신 분이며 삼위의 제 2위이신 하나님이시기에 죄로부터 자유하실 뿐만 아니라 죄를 범할 가능성으로부터 자유하시다. 즉 사법적으로는 범죄한 자가 되었지만 원초적으로는 유전적인 타락과 본래적인 죄로부터 자유하셨다.
 3. 그리스도의 양성(인성과 신성)의 필요성-그리스도가 인간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라면, 그는 우리의 중보자가 될 자격이 없다. 인간이 범죄하였으므로, 죄의 댓가는 인간만이 해야 한다. 구속사역에서 죄인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이 되어야 한다(요12:27, 행 3:18, 히2:14, 9:22).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의 연약성을 취하시어 인간으로의 타락한 심연에 까지 내려 가셔야만 했다(히2:17, 18). 참 중보자인 인간으로서 모든 시련과 죄의 유혹 등에 대해 체휼하신 분이시다. 동시에 그는 무죄한 인간이어야 한다. 왜냐면 자기의 죄로 인해 타락한 자는 남의 생명을 구원할 수 없다(히7:26). 따라서 중보자는 필연적으로 참 하나님이며 참사람이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