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는 소망으로 세월을 아끼는 지혜로은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하며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여름성경학교
 방학을 맞이하여 올해도 여름학교를 9월, 10월 두달 동안하였습니다. 제1교회는 영어, 컴퓨터, 제2교회는 영어, 수학, 컴퓨터를 하루 4시간씩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르쳤습니다. 이런 접촉점을 통하여 얼굴을 익히고 나서 전도를 하기 위해 10월 22일(목)-24일까지 여름성경학교를 두교회에서 오전과 오후에 하였습니다. 교사는 첫 번째 교회는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봉사를 하였고, 두 번째 교회는 사역자와 유치원 교사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도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프로그램에 관여를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라고 하였는데 정말 잘하였습니다. 이제는 제가 하기보다 가르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기회를 주어 가르치면서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기도세미나
 중보기도세미나가 캄보디아 목회자들과 CCC(대학생선교회)를 중심으로 프놈펜에서 3박 4일간 있었습니다. 제1교회와 제2교회에서 8명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배웠으며 무엇보다 기도를 기도함으로 배우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유치원
 8월 31일 3회 졸업식을 한 유치원은 9월 한달 방학하고 10월 1일에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캄보디아는 초등학교 개학이 11월 1일이지만 저희는 매년 한달 빠른 10월 1일에 학기를 시작합니다. 올해는 10월에 프츰번(캄보디아추석)과 공휴일이 많았지만 40명이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들이 날마다 성경을 배우고 찬송과 기도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되어 지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금
 2012년에는 한달 월급 60불이었는데 지금은 180불입니다. 인플레이가 2012년 보다 300% 되었지만 장학금은 6년동안 계속 같은 금액을 주고 있었는데 10월부터 더 주기로 하였습니다. 대학입학시험을 주일날 보게 된 끼무이가 중요한 주일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빠지게 되었으니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시고 선교사님은 허락해 달라는 결석계를 제출하였다는 말을 아내로부터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얼마나 죄를 짖고 나서 회개를 하는지, 나는 하나님한테 허락을 받고 행동하는지 생각하며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믿음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감사하고 기특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잘 양육하여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참고로 1교회는 박정아 선교사가 제2교회는 제가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가기 위해 시험을 본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어선생 1명, 간호학 1명, 어카운트 1명, IT 1명이 전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신학교를 간다는 학생이 나오기를 학수 고대하는데 아직 없네요. 내년에는 나오기를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이번에 대학에 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자들이 11월부터 나오도록
 2.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장학 제단 설립을 위하여(현재 초중고 25명에서 100명으로, 대학생 20명에게 주도록)
 3. 째이우돔 평안교회, 썸롱톰 평안교회, 썸롱톰 유치원을 위하여
 4. 함께 사역하는 사역자와 교사들의 영적 성숙과 저희들의 성령충만을 위하여

박창환, 박정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