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장로(주임재 히즈교회)
지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실천하는 트렌드 중 하나가 ‘적게 가지자’입니다. 이것을 미니멀리즘(Minmalism)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소중한 것만 남겨두고 과감하게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입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이 많을수록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마음속 여유도 적어진다는 생각을 하는거지요. 내 삶의 공간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들로만 채움으로서 여유와 자유로움까지 누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문화에 빠져 허우적 거려본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소비와 채움으로는 진정한 만족이 없음을 알게된 것입니다. 이런 물결은 개인과 사회를 건강한 쪽으로 흐르게 하는 물결이어서 잠시 스치고 지나가는 트렌드로 보기보다는 지속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6개월 동안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감히 버리고 쓸만한 물건은 기증하고 나누어 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내 책상 앞부터 말끔하게 정리하는데서 시작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