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우리는 ‘하만의 장대’(에7:9)를 원한다
2018/10/10 21: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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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작년 이맘때 제가 우리는 이런 목사를 원한다는 서른 항목을 주보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제 스스로는 책상 앞에 붙여두고 여러 번 읽었습니다. 스스로를 평가하고 교정하기 위해섭니다.
 올가미와 덫을 놓고 기다리는 기존의 선거문화
 그 질문에 있는 올바른 신학과 소명감, 돈 밝히지 않기, 편애하지 않기, 영적인 분별력, 강단 위와 강단아래가 일치되는 삶, 고집으로 올바른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 삶 등의 항목에 아멘 할 수 있길 바라며 살았습니다. 엄청난 도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목회자는 이것이 순명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한평생 삽니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선거철이 되어 지도자 후보로 자의반 타의반 후보가 된 이들을 보니 여자성도들을 이성으로 생각해서 사고 쳤다고 고발당한 목사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둔갑시킨 파렴치범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현수막이나 선거공보에 연출된 표정과 행동거지를 사진으로 담아서 순진한 성도들을 속이는 지도력도 있습니다. 늘 하나님이 자기편이라고 주장하면서 성경을 억지로 적용시킵니다. 착각인 것을 알 사람은 다 아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아부하는 성도만 곁에 두고 바른말 하는 사람은 배척하는 그런 몰상식한 목사가 지도자로 나와서 당선증을 받고 희희낙락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덫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벌써 무효소송을 준비하며 올가미를 조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지금까지 당선되고 추앙받는 지도자보다 세상 법정에 안 서본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 당선인의 비극이라면 비극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감독은 영원한 해병대(?)인가
 감독이기 전에 목사이고 목사이기 전에 참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게 상식인데 이분들은 한번 감독은 영원한 감독이니 감독직을 내려놓은 후에도 황족색깔 옷 입고 그렇게 부르는 것을 법으로 제정하자고 주장합니다. 이년마다 감독을 뽑아 세우고 한번 감독은 영원한 해병대(?)라고 믿으니까 어떤 행사에 가면 보라색 감독 옷이 기존의 복장보다 더 많아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폄하하는 경우를 늘 보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나 총회장 혹은 부총회장을 목사님이라고 부르면 대답도 하지 않고 눈길도 주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입니다. 하루살이도 웃을 일이지요. 어떤 분이 그런 분이신지 한번 실험적으로 불러보시고 표정이 변하거든 과감하게 사람취급도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벌써 그런 분들은 버리셨을 것이 틀림없으니까요. 목사나 감독을 구약의 대제사장쯤으로 착각하고 추앙받으려는 신임감독이 계시다면 지성소에서 보라색 법복에 방울 달고 걷는 이유가 뭔지도 살펴야 할듯합니다. 제 주장은, 감독이나 감리사가 되는 날부터 ‘하나님 앞에서 쓰는 솔직 업무일지’를 써야 그나마 ‘발가벗고 거울보기 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잘못은 사과하고, 바른 말해주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부하지만 진리인 말씀, “십자가 없이 부활 없는 것처럼, 회개함이 없이 천국이 없다” 는 말처럼, 왜 보라색 까운, 보라색 와이셔츠, 심지어는 한 회기에 열 명에게만 지급되는 벳지 등이 누리고 대접받고 구분하고 짐짓 거룩해지는 표는 아니잖습니까? 무릎 꿇어 발에 입 맞추고, 혼란하면 평정의 길을 열고, 분쟁하면 일치의 길로 가기위해 먼저 희생하고, 나는 하나님 편인지를 늘 점검하고 검증하길 게을리 하지 말라는,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엄청난 손해가 나도 묵묵히 결행하는 목사가 되고 감독도 되고 감독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소송하려는 손이 부끄러워지고, 올무에 스스로가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하만의 장대’(에7:9)를 우리는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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