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만약 균형이 잡히지 않고 불균형하면 그곳에는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모든 건물은 균형이 잘 잡혀있기에 붕괴되지 않고 잘 서있게 되는 것이다. 잠실 롯데월드 타워 건물은 123층에 555미터의 국내 제일의 고층 건물이다. 이 건물이 강풍에도 지진에도 붕괴되지 아니하는 이유는 건물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균형이 무너지면 큰 사고의 원인이 된다. 균형은 조화라고 할 수 있다. 균형, 조화가 있는 곳에  안전함과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피아노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만약 조화, 화음이 맞지 아니하여 불협화음이 되면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 되고 마는 것이다. 모든 삶의 현장에서 조화, 균형은 중요한 영역인 것이다. 더 나아가 조화, 균형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더더욱 중요하다. 조화, 균형 있는 신앙은 온전한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모가 나지 않는 신앙, 치우치지 아니한 신앙이 균형 잡힌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온전한 신앙의 모습, 장성한 신앙의 모습이다.
 토미 테니(Tommy Tenney)의 『균형의 영성』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람을 향한 긍휼’을 가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신앙인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과 이웃을 섬기는 섬김에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균형 잡힌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고 이 두 가지 영성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화를 이룬다는 것,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마치 새가 두 날개로 날 때에만 제대로 하늘을 날 수 있다. 한 쪽 날개가 부러지거나 꺾어졌다면 그 새는 하늘을 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도 균형 잡힌 신앙을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의 창공을 마음껏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이 균형이 잡힌 신앙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신앙이 바로 온전한 신앙이다.
 성도인 우리를 온전케 하는 방법,, 균형 잡힌 신앙이 되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온전하다는 말씀은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다. 균형이 잡힌 모습이요 신앙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라는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도인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롭게 교육하기에 합당한 말씀이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고 성도로서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인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해야 한다. 말씀이 성도인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시 119:109에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위험한 상황 중에 있지만 믿음을 지키는 것은 주의 법인 말씀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임을 고백하고 있다. 말씀이 우리의 신앙을 온전케 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게 하는 비결인 것이다. 우리 신앙인에게는 절대기준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이다. 내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서 말씀이 바꿔지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말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우리의 상황을 맞추며 살아야 한다. 우리가 균형 잡힌 신앙이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균형 잡힌 모습으로 승리할 때 기뻐하신다. 그렇지 아니하고 좌로 우로 치우치고 넘어지는 모습은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우리 모두 균형 잡힌 신앙을 통해 승리하는 삶이되기를 소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