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지라(약2:14-26)
2018/08/30 23: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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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믿기만 하면 된다’ 믿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고, 이후의 삶은 어떻게 살든지 천국 가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식의 말은 이단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맞지만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라는 복음을 들었을 때 유대인들은 이것에 대해 두 가지로 오해를 했습니다. 첫째는 그들은 오랫동안 율법을 통해 의를 이루고자 해 왔음으로 어떻게 믿음만으로 의를 이룰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사도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통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원은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가르칩니다. 또 하나의 오해는, 율법에 눌려 있던 유대인들이 복음을 듣고 자유를 얻어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제는 내 맘대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행위는 구원과 상관이 없으니 맘대로 행하며 살아도 된다고 방종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분명한 성경의 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믿음이 있습니다.
 14-17절을 보면 야고보는 “구원받지 못하는 믿음”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14절). 그는 입술의 고백만 있을 뿐 행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함은 율법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로서 드러내야 할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행위로 구원받지 않는다’고 말할 때 행위는 구원받기 위한 행위 즉 율법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행위’는 구원받은 이후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가 믿음 이후에 마땅히 따라야 할 삶의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험 가운데 인내하는 것, 믿은 자의 정결한 삶,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것, 차별 없이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것, 긍휼을 베푸는 삶입니다. 믿는 자로서 이것이 삶의 증거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증거입니다. 야고보는 입술로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자들에게 그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습니다. 증거가 없는데 있다고 말한다면 그 믿음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14절). 이것은 구원할 수 없는 믿음입니다. 입술로 고백하는 것만이 그를 구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17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6절). 죽은 것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기에 이 믿음은 그를 구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과 몸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살아 있으려면 영혼과 몸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 둘이 분리되면 죽은 것입니다. 믿음과 행함도 그런 관계입니다. 행위를 떨어트려 놓고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살아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19절). 믿음은 귀신들도 가지고 있습니다(막5:7, 행16:17; 19:15).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귀신들도 알고 심지어 ‘떠는’ 행위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귀신들의 문제는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이 믿음의 고백만 있는 너희는 도대체 무엇으로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 믿음은 죽어 있는 것입니다.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20절)라고 하면서 야고보는 순종의 사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이 행함이 있는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
 2. 천국문을 여는 보배로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 천국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짝퉁 믿음을 가지고는 세상에서도 주님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지 못하며 천국 시민으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근심과 걱정 속에 묻혀 살다가 죽어서도 천국에 입성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신, 구약 전체는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함을 우리에게 강력하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히11장을 읽어보면 천국문을 여는 열쇠를 가지고 산 믿음의 선진들의 명단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묵상해 보면 큰 감동과 감격과 도전이 됩니다. 그들은 행동하는 보배로운 믿음의 신앙인들이었습니다. 천국문을 여는 금보다 귀한 보배로운 믿음에 대하여는 궁금하여 예수님께 찾아온 자 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신 말씀을 살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1) 요3장3절에서 니고데모에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표적을 보고 찾아온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아르콘)로 산헤드린 회원이며 율법에 충실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향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라고 말함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였습니다. 속사람이 변화되어 인격적으로 주님과의 만남이 없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아래 영적으로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됩니다.
 2) 마19장16-24절에 보면 선행을 영생을 조건으로 알고 있었던 한 부자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이 행하는 선행으로 인하여 영생에 대한 확인을 예수님께 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에게 율법을 다 지키라고 했고 이 청년은 어릴 때부터 그것을 지켜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 청년은 문자적인 율법은 지켰는지 몰라도 율법이 말하는 참된 실천이 없음을 보시고 자신이 가진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나누어 주고 예수님을 쫓으라고 말합니다. 그 청년은 자신의 재산을 포기하지 못하고 씁쓸하게 돌아가고 맙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생의 주인을 물질이 아닌 하나님으로 삼아야 함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3) 눅10장25절에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는 질문에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웃 사랑에 대한 실천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이란 단지 율법의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 함께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누가 내 이웃인가?”(눅10장29절) 를 모르고 살던 율법사처럼 강도만난 이웃을 못 본채하고 사는 우리가 아닌가를 돌아봅시다. 영생에 대한 율법 교사의 질문에 대한 주님의 가르치심을 명심하십시다.
 결론
 오늘 날 우리가 정말로 듣기 거북하고 가슴을 치며 통곡해야 할 말이 있는데 교회를 향하여 이방인들이 개독교라고 하는 말입니다. 물론 교회를 향한 안티들의 핍박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과 저희 행실을 들여 다 보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7장17절)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장21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모두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어 예수님만 나의 주인으로 삼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천국문에 입성하는 보배로운 믿음(벧후1장1절). 행함이 있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십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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