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는 지난 1월 30일(화) 오후 6시에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김요진 제35대 브라질한인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정영호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취임식에서는 김학유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최홍익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박태순 브라질한인회 고문단 회장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의 브라질 인사들이 축사를 하였다.
김요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리틀서울프로젝트, 한인상징물 건립 등을 잘 추진하여 봉헤찌로의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좋은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화합과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명조 선거관리위원장과 정연동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유미영, 박선재, 정영호, 박종황 한인회 부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머니합창단의 축가가 있었다.
이날 김요진 회장은 신임 부회장단에 박경천, 최용준, 김범진, 안세명, 김명수, 박희란 씨 등이 선임된 것을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총영사관에서는 최근 상파울루에서 황열병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모기퇴치제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