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에서 개최한 “제3회 밀알 사랑의 바자회”가 지난 11월 11일(토), 한인제일침례교회(담임 장호경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바자회는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에 들어오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있었고, 특히 저렴하게 판매된 의류 코너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가전제품과 생활가구들, 주방용품, 신발류 그리고 각종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코너들에도 사람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점심식사 시간에는 야끼소바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바자회에는 브라질한국인교회목회자협의회장 하경남 목사(서울교회 담임)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브라질노회장 이기섭 목사(선교교회 담임)를 비롯하여 심석현 목사(샬롬교회 담임), 서재웅 목사(작은씨앗교회 담임), 전재형 목사(동양선교교회) 등이 방문하여 격려를 하였으며,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도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를 하였다.
단장 최은성 목사는 “3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지난 번 보다 여러 기증자들께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을 가지고 행사를 개최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고,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제일침례교회와 행사 홍보에 큰 도움을 준 남미복음신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여러 물품 기부자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였던 밀알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날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사역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오는 12월 19(화)부터 21일(목)까지 있을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를 위하여 봉사자들의 신청과 캠프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