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한복음 10:7~21]
 예수님께서는 ‘나는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백성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서는 ‘도둑’이라고 정의하시면서 그들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당신이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라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양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반면에 삯꾼은 목자가 아니며 제 양도 아님으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여서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일반적으로 목자는 우리에서 양의 이름을 불러서 나오도록 합니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서 그의 뒤를 따릅니다. 이러한 목자와 양의 특성을 가지고 주님과 당신의 백성의 사이를 말씀합니다.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서로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향해서 ‘귀신들려 미쳤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합니다.
 이 본문에서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라는 표현에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더욱 분쟁이 일어난 것인데요. 출애굽기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자’(영어로는  I am who I am)라고 하시면서 ‘여호와’아른 이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여호와’라는 말을 직역하면 ‘나는 --- 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에게 사용되었던 표현을 예수님이 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구약의 여호와가 바로 당신 자신임을 분명히 밝히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유대인들은 분쟁을 했던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또 하나의 강조점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양은 그 목자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보고 믿고 따른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신 성경을 믿고 따르는 자가 온전히 주님의 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