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제언)현실이 암담해도 기뻐해야 합니다
2017/09/21 23:17 입력  |  조회수 :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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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
 
우리 성도들은 현실이 아무리 암담하고 고통스러워도 그래도 기뻐해야 한다. 우리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고 얼굴에 웃음이 있다는 것은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이다. 주님만 모시면 항상 기뻐할 수 있다. 기독교의 복음은 문자 그대로 복된 소식이다. 구원의 기쁜 소식이다. 그러기에 신앙인의 삶 속에는 언제나 기쁨이 솟아나야 하고 그 기쁨을 감출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이 기쁨을 보여주고 날마다 노래해야 한다. 어떻게 날마다 기쁨을 유지하며 살 수 있을까?
 첫째,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 있으면 기쁨이 유지된다. 주님 안에 서 있는 것은 세상의 어떤 유혹, 시험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성도의 얼굴이 어둡고 불안해하는 이유는 세상이 살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기 때문이며 주님이 주시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위기는 경제문제, 불경기가 아니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없는 것이 위기이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꼼짝하지 않는 신앙인, 하나님은 그런 성도를 버리시지 않는다.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신다. 나를 내버려두시지 않는다고 믿는 믿음이 바로 주 안에서 서 있는 것이다. 주 안에 굳건히 섬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둘째, 주님을 모시고 살면 기뻐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의 기쁨은 환경과 소유에서 온다. 불완전한 기쁨이다. 그러나 성도의 기쁨은 오직 주님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기쁨이다. 주님을 모신 성도가 항상 기쁜 것은 언제나 구원의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이 나를 살아하시고 그 분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시기에 그 분 때문에 우리는 항상 기쁜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이 불안하고 기쁨이 없는가? 주님 안에 거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기쁨이 있다. 이제 환경의 지배를 받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마시고 주님 안에 거함으로 환경을 이겨 날마다 기뻐하는 삶을 사시기 바란다.
 셋째, 관용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기쁨을 유지할 수 있다. 관용이란 넓은 마음,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바로 관용의 삶이라고 한다. 우리는 내적으로 평안을 누리기 위하여 주님을 모실 뿐 아니라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관용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베풀 관용의 대상은 누구인가?  교회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되 특히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더욱 용서와 사랑을 베풀라는 것이다. 또한 가족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잘하는 것보다 먼저 가족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가족은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임을 깊이 새기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온 세상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대상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관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 속에서 우리가 손해보는 듯이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된다면 양보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사람이 조금은 어수룩하게 사는 것도 삶의 지혜이다. 너무 빈틈없이 살아가려 하면 주의에 사람이 없다.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관용을 베풀 때 큰 관용도 베풀게 된다.
 성도가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성도만이 불황의 시대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항상 기뻐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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