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자 선교사의 선교편지)해시피를 향해-6
2017/09/06 23:43 입력  |  조회수 :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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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자 선교사(베데스다교회)
 
조앙빼소아 교회는 우리 베데스다교회가 장학금을 주어 해시피 브라질장로교 신학교를 졸업한 에디손 목사가 개척한 교회이다. 해시페 브라질장로교 신학교는 1934년에 이스라엘 게이로스 목사가 시작한 장로교 신학교인데 그후 20년 간 많은 목사들을 양성하여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리고 브라질 동북부인 뻬르남부꼬주와 빠라이바주에 브라질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하게하였으나, 재정적으로 운영난을 겪게 되자 1984년에 휴교를 하게 되었다. 1997년 장로교 총회에 참석하였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브라질장로교 총회의 허락을 받아 그 신학교를 우리 베데스다교회에서 인수하였다. 그리고 신학생 모집광고를 신문과 교회들에게 하였드니 그해에 18명 학생들이 지원을 했다. 우리 베데스다교회가 그들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어 1998년 2월부터 정식 개강을 하였다. 조앙빼소아 교회가 시작할 때는 개척에 동참한 마노엘과 시모니 부부의 집 응접실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었다. 1999년 1월에 뉴욕 효신장로교회의 방지각 목사님을 강사로 청빙하여 쌍파울로 베데스다 한인장로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가졌는데 집회를 마치신 방 목사님 내외분이 브라질 선교지를 방문하기를 원하셔서 우리 부부와 함께 비행기로 브라질 동북부 조앙빼소아 브라질 장로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주일 예배에서 방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고 김 목사가 통역을 하였다. 예배처소가 협소한 것을 본 방목사님과 남편 김목사에게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헌금을 하게 하셨고, 마누엘 집 앞마당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고 넓은 새 예배처소를 만들었다. 그후에 하나님께서는 조건회 목사님이 담임이신 서울 예능교회를 통해 2004년 12월 11일에 새 예배당을 그곳에 건축하여 봉헌하게 하셨다. 이 예배당은 우리가 브라질에 두 번째로 건축하여 봉헌한 예배당이다. 첫 번째 봉헌한 예배당은 해시피에서 가까운 이뽀주까시 까멜라 부락에 헌당한 까멜라 브라질 장로교회인데, 브라질에 커피농장 인부로 아프리까 앙골라 나라에서 팔려왔던 후예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날을 더듬으며 데메뜨리오 목사 부부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한 후에 결혼 축하금으로 성의를 표하고 우리 부부는 다시 해씨피로 가는 뻐스를 탔다. 하루 온종일 뻐스를 타고 시달리면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전 교통수단이 없었떤 그때에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천국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먼 먼지 길을 다니셨던 예수님 때문에 짹 소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작은 수고도 주님이 주신 축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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