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브라질 한국인선교사역의 특징
 첫째, 성령님의 특별한 섭리속에 진행된 선교사역.
 브라질 한국인선교는 성령에 의해 이끌어지는 선교임을 알 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디아스포라 한인으로 브라질에 정착한 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돌파구를 찾아야 했고, 그 일을 위해 주어진 여건에 충실했는데 돌이켜보니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여호와이레로 만남, 나눔, 섬김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모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 사역이 된 것이다.
 둘째, 평신도선교사와 여성선교사가 초창기 선교대열에 서 있다.
 브라질 한국인 선교에 특징은 초창기선교에 평신도와 여성선교사가 정식으로 파송된 것이다. 평신도 선교사로 장승호 선교사, 백영훈 선교사, 김성준 선교사를 들 수 있으며, 여성선교사로 박광자 선교사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정식으로 파송을 받았다
 셋째, 브라질 교단선교부 중심멤바로서 역할과 사명.
 브라질 한국인 선교역사의 특징은 처음부터 브라질 교단에 속하여 중심 멤바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한 것이다. 강희동 선교사, 이준희 선교사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장로교단 IPB(Igreja presbiteriana Brasil) 소속 목사로서, 문명철 선교사는 신학석사, 교학교육박사로서 브라질 감리교신학대학교수, 쌍파울로 메트로폴리탄대학교수, 메토디스타교육대학장, 쌍파울로 브라질 감리교회를 시무하기도 했다.
 넷째, 교파를 초월한 디아스포라한인교회 연합사역.
 브라질 한국인 선교역사의 특징은 디아스포라 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선교한 것이다. 그동안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한 사역을 소개하면 히아슈보수장로교 신학생 기숙사비 및 생활비 보조를 위한 바자회, 북한돕기 한끼 금식운동, 방글라데시빈민구제를 위한 모금운동, 히오 홍수로 인한 수해민 돕기 구제사역 등 각종 선교 및 구제행사에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등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연합사업을 펼쳤으며 선교 문화 및 교민행사에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
 다섯째, 1.5세, 2세, 3세들의 헌신자.
 브라질 한국인 선교역사의 특징은 MK, PK(선교사, 목사자녀)들이 헌신하여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80여명이 목회와 선교사역에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