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이민 교회 이야기-9
2017/06/08 22:23 입력  |  조회수 :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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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나성 충신 교회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좋아했고 개척한지 4개월밖에 안된 그레이스 교회도 좋아했다. 숫자가 2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교회를 옮기면서 신자들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레이스 교회로서는 교회 건물이 있으니 좋은 일이요 충신 교회로서는 배가 부흥되었으니 좋은 일이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매주 새로운 신자들이 찾아왔다. 두 교회가 합동했지만 별 어려움이 없었다. 두 교회 다 아픈 경험들을 했기 때문이다. 가슴 아픈 사람은 가슴 아픈 사람을 이해한다. 온전히 교회 부흥에 주력했다. 기도 열심히 하는 뜨거움이 있고 교회 봉사를 헌신적으로 하는 열정이 있다. 하나하나 질서가 잡혀가면서 체계적으로 교회가 움직여지고 있다. 매일 새벽 기도회가 오전 5시 30분에 있다. 매일 성경 한 장을 읽고 강해 설교를 하고 찬송가를 두 장씩 부른다. 창세기에서 요한 계시록 까지 강해 하고 찬송가 1장에서부터 마지막 장까지 부르고 있다. 매일 서너 가지 기도의 제목을 놓고 통성 기도한다. 매일 교회와 가정과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므로 은혜를 받고 있다. 금요일 저녁은 중보 기도회를 갖는다. 찬송가와 복음 성가를 30분 동안 은혜롭게 부르고 20분간 말씀 듣고 20분 이상을 합심으로 통성 기도한다.
 중보 기도의 제목을 놓고 열심히 기도한다. 매일 새벽 기도회와 금요 중보 기도회를 통해서 기도의 힘으로 교회를 부흥시켜 나가고 있다. 주일 1부 예배는 8시에 드려지고 매주 강해 설교를 하고 있다. 구약 소선지서를 강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은혜로운지 나 자신이 크게 은혜를 받고 있다. 1부 예배와 2부 예배에서 자녀들을 위한 특별 기도 시간을 갖는다. 담임 목사가 먼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끝난 후에 성도님들이 자녀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있다. 참으로 은혜롭고 좋은 시간이다. 자식들을 위하여 미국에 왔다고 하지만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자녀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부모들이 눈물 흘리며 자식들을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 드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복음 성가 시간에는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고 있다. 오전 9시 20분에는 성경 공부를 하고 있다.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 매월 각 전도회 월레회를 갖는다. 회의하는 모습이 차츰 차츰 좋아지는 것을 본다. 처음에는 서툰 모습들이 보였으나 차차 체계가 잡혀가면서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본다. 매월 직원회(제직회)를 하면서 각부 보고는 물론 각 전도회 보고를 하게 한다. 한달 동안의 목회 보고는 물론 각 부별로, 전도회별, 각급 주일 학교 별로 하나님 앞에서와 교회 앞에서 한 달간의 활동을 보고하게 한다. 보고하면서 스스로 도전도 받고 발표하는 능력도 기르고 또 훈련도 한다. 나성 충신 교회는 건물도 좋은 교회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탐 브래들리 전 엘에이 시장이 어렸을 적에 다녔던 전통있는 교회당이다. 1912년에 세워지고 지진으로 무너진 것을 1973년에 다시 새롭게 지은 교회 건물이다. 나는 “우리 교회에서 탐 브레들리 시장 같은 엘에이 시장이 나오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한다. 교회의 목표는 “하나님의 비전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교회, 예수님의 삶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성령님의 역사로 크리스천의 영성을 깊게하는 교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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