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요한복음해설)12. 사망에서 생명으로
2017/04/07 02:00 입력  |  조회수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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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현목사(샬롬교회).jpg
심석현 목사(샬롬교회 담임)
 
[본문:요한복음5:19~29]
 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한 논쟁을 하는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의 비난에 대하여 참 안식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예수님은 아버지와 당신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아들 곧 예수님 당신께서 아버지의 일을 보시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시며,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 같이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일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통해서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안식일의 참다운 의미를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은 율법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서는 아니되고,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관점에서 주어졌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안식일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심판하시지 않고 심판하는 권능을 아들에게 맡기셨음을 말씀합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계속해서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성자 되신 예수님 자신을 영접하지 않는 자는 성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말하면서 율법을 지키고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아들을 거부함으로 아버지를 거부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아버지께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성자 예수님을 알 때 성부 하나님을 알게 된다’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학적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지 못하면 성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행했던 것처럼 잘못된 자신들의 신념에 불과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생명’이라는 단어는 바울의 개념으로는 ‘구원’이라는 말과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을 따라서 사는 것이 곧 생명이요 구원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리라’고 하십니다. 결국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로 결정됩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가 누구일까요? 본문의 흐름에서 볼 때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아들을 영접한 자’가 됩니다. 아들을 영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행함을 사는 참된 믿음의 사람에게는 ‘생명의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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