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WMF 여성선교사대회가 지난 3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2박 3일간 브라질 쌍파울로 주의 Valinhos에 위치한 Hotel Fonte Santa Tereza에서 “일어나 함께가자”(아2:10)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KWMF 여성선교사회(회장 배점선 선교사)가 주최하고, 본월드미션, 주사랑선교교회, 남서울비전교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대회는 거리상 중남미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사역을 나눌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직접 중남미 지역을 찾아와서 교제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본 대회의 취지를 밝히고,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선교 사역자들 사이에 선교정보 교류가 확대되고, 여성사역자들의 지도력이 개발되어, 그 역할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매순간 나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느꼈다”고 말하고, “이로 인하여 사역지에서 힘들어 했던 모든 문제를 주님 발 앞에 내어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회복함과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회장 배점선 선교사(GMS, 남서울비전교회)는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성황리에 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였으며, 본월드미션의 최복희 이사장과 주사랑선교교회, 남서울비전교회 등의 귀한 숨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이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선교대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브라질과 페루 선교지를 둘러보았으며, 특별히 페루 리마 지역을 방문하였을 때에는 현지 선교사들에게 격려의 뜻으로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며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