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그릇 만큼, 은혜를 사모하는 만큼, 겸손한 만큼, 충성한 만큼, 기도한 만큼, 인내하고 기다린 만큼, 믿음을 지키려고 고생한 만큼, 정성껏 헌금드린 만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영적으로 이미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이 땅에 살면서 더 많은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한 생애를 살아가려면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한만큼 무엇을 채워주시는가?
 첫째, 우리가 입을 넓게 열면 그만큼 하나님이 복을 채워주시는 것이다. 시편에 보면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고 했다. 이 말씀은 우리 믿음의 그릇이 크면 그 만큼 하나님이 축복을 채워주시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우리가 사모하는 만큼, 기도하는 만큼 받게 된다.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입을 넓게 열기 바란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신 것은 꿈과 희망을 크게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라는 뜻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만큼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그릇이 작으면 모든 것이 풍성한 하나님이시라도 조금밖에 담아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우리가 나의 부족을 깨닫고 사모하면 그만큼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이다. 성경에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눅1:53)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배고픔을 느끼듯이 자기의 부족과 결핍을 깊이 깨닫고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자신의 부족과 필요를 깨닫고 구하는 만큼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빚은 많고 남편이 없는 불쌍한 과부에게 엘리사 선지자가 “빈 그릇을 많이 빌리라 그리고 그 빈 그릇에 지금 있는 기름을 부으라”고 했을 때 그 말씀대로 빈 그릇을 준비한 만큼 기름이 가뜩 채워졌다. 하나님은 자신의 부족과 필요를 깨닫고 사모하는 만큼 축복을 채워주신다. 셋째, 우리가 우리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만큼 채워주신다. 주께서 “주라(give)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면 드린 만큼 많은 복을 받고 주의 이름으로 남에게 주면 주는 만큼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린 만큼 주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푼 만큼 하나님이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 주시는 복을 받기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께 많이 바치면 바칠수록 더 큰 축복을 받는다. 바울은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9:6)고 헌금에 대해서 교훈하면서 그러나 억지로 하거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라고 하였다. 넷째, 우리는 기도한 만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다. 역대상 4장 10절에 보면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고 말씀하고 있다. 기도를 많이 하고 기도한 만큼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기를 축원한다. 다섯째, 우리가 억울함을 참는 만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억울함을 당하여도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보복하지 않고 많이 참고 오래 참으면 참은 만큼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큰 복을 주신다. 성도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낙심하지 않고 복수하지 말고 기도하며 오래 참으면 참을수록 그만큼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주시는 놀라운 복을 받을 수가 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내가 한 만큼, 내가 사모한 만큼, 내가 기도한 만큼, 내가 참고 인내한 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잊지 말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