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를 재현하고 부흥하는 교회, 앞서가는 교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열정적이어야 한다. 과거 역사를 돌아보면 열정을 쏟지 않고는 위대한 일이 이루어진 적이 없다. 그러나 열정만 가지고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아니다. 열정이 있어도 교회가 부흥되려면?
 첫째, 교인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행 6:4에 보면 초대교회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고 하였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은 기도였다. 초대교회는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였다(행2:42). 기도를 많이 하는 초대교회는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였다(행2:47).
 둘째, 목사가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된다(행6:7).
 교회 나오는 사람들은 예배의식보다 말씀을 들으려고 나온다. 인간의 육신은 빵을 먹어야 살지만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말씀을 잘 전해야 한다. 롬 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말씀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자꾸 생기고 그러면 교회는 자연 부흥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벧전1:23). 하나님의 말씀은 심령을 뜨겁게 한다(렘23:29). 하나님의 말씀은 심령을 소생케 한다(시19:7).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을 받게 한다(행10:44).
 셋째,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
 눅 14:23에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였다. 전도를 하되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사람을 보면 잡아끌고 교회로 와야 한다.
 넷째, 영성훈련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영성훈련의 첫째는 새벽기도이다. 새벽은 사람의 영성이 가장 맑고 예민한 시간이다. 교회는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성도들의 영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영성훈련의 둘째는 심야기도와 철야기도이다. 모든 사람과 모든 세계가 잠들어 있는 깊은 밤에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하는 심야기도와 철야기도는 우리에게 큰 힘을 가져다준다. 영성훈련의 셋째는 성경공부이다. 성경말씀은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 벧전 1:23에 “우리가 거듭난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고 하였다. 성경말씀을 배우면 믿음이 생긴다. 롬 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했다.
 다섯째, 성도들이 헌금을 잘하는 교회가 부흥된다.
 교회가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모여도 돈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한다. 그러므로 힘있게 일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 앞서가는 교회가 되려면 교인들이 헌금을 잘해야 한다.
 여섯째,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부흥된다.
 숯불은 모일수록 불이 더 커지고 열이 뜨겁다. 교회는 모일수록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부흥된다. 히 10:25에 “말세에는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였다. 초대교회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에 성령이 임하고 기적이 일어났다.
 일곱째, 교인들이 순종을 잘해야 교회가 부흥된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교인들이 순종을 잘해야 한다. 히 13:17에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였다. 무엇이나 명령대로 순종하는 교인이 교회의 부흥에 필요한 사람이다.
 새해에는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더욱 부흥하는 교회, 앞서가는 교회가 되도록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우리들은 작년보다 더 기도를 많이 하고, 목사는 설교에 목숨 걸고, 교인들은 전도에 열심하고, 영성훈련을 철저히 받고,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하고, 주일 성수하고, 하나님의 종에게 순종을 잘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