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자 선교사(베데스다교회)

 

모든 사람의 영역이란 비록 땅콩장사를 할지라도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고 있음이 그 사람의 내면에 동기가 되어있다면 그는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고 있음이나, 아무리 큰 구제사업을 한다 해도 외면적으로 사람을 의식하며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 결과적인 것에 마음이 있다면 이는 그의 삶의 영역에 있어서 하나님은 서실 곳이 없다는 말이다. 나 자신부터 사랑하는 모든 믿음의 식구들이 함께 거룩을 준비하며 율법과 죄로부터 그리고 열등감으로부터 자유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다. 율법은 외면적이고 결론적이지만 예수님은 내면적이고 동기적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주님 오실 때까지 시험이 없을 수는 없지만 시험을 당할 때 시험의 주체가 하나님이면 이는 훈련이라는 사실과 시험의 주체가 사단이면 흔들고 넘어뜨리고 망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동기를 잘 살펴서 자신의 내면 세계에 교회와 주님을 위한 동기였음이 확실히 믿어진다면? 설혹 과정에서 죄를 지을 수는 있으나 이는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흔들리지 말며 진리 안에 자유함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다. 영어 연수를 받기 위해 캐나다에 온 싸미 목사가 에드먼톤 한인 장로교회에서 말씀을 전한바 있다. 그의 말씀 속에 본문이 잘 드러나 꾸밈 없이 말씀대로 잘 전하자 받은 이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며 너무들 기뻐했다. 남편 김 목사는 덕분에 제자를 잘 길렀다며 얼결에 칭찬을 받았다. 자식이 잘하면 부모가 높임을 받고 부모가 높임을 받으면 하나님이 더 높임을 받으시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렸다.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바르게 살면 하나님은 더욱더 영광을 받으실 것이건만....... 싸미 목사가 캐나다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지도 두 주가 되어가고 있다. 혼자 이리저리 다녀오기도 하고 길 거리에서 브라질 사람을 만나 친분을 갖는가 하면 열심히 영어 단어를 묻고 문장을 만드는 그의 열심이 전달되는 나날이다. 36살의 그의 나이였을 때에 남편은 5식구를 이끌고 브라질 땅을 밟은 나이였으니.... 지난 주일에는 우리 부부가 나가는 한우리교회에 같이 나가 예배를 드렸다. 원래 빌려 예배를 드리던 캐나다 학교가 방학인 두 달 동안을 이용하여 수리를 해야 하기에 대학교 소형 극장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