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국에서는 독서를 하는 방법이 너무나 달라졌다는 소식이다. 1998년 “내딸아 울지마라”라는 제목으로 간증집을 출간 했을 때만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판매 수익을 주셔서 신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었지만, 세 번째 책인 “닭 울음소리”를 출간했을 때는 저자가 유명인사? 아니면 베스트쎌러를 만들기 위해 저자측의 편법투자가 성행한다는 소식도 들리고, 아이패드나 핸폰을 통해 독서를 하는 방법을 택해 출판계가 울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 번째 출간된 “닭 울음소리”는 판매가 부진해서 별 수익을 올리지 못했지만 아무튼 하나님이 하셨다는 마음으로 작은 수익이지만 어떻게 써야할까를 고민하며 주님께 물었다. 기도 중에 성령님이 말씀하셨다. “그들의 발이 되어주렴” 무슨말일까? 깊히 묵상하는 가운데 브라질 동북부 빠라이바주에 있는 빠또스 신학교 교수들이 각자 자신의 사역지에서 신학교 까지 오가는 시간이 작게는 한 시간에서 그 이상을 소요하고 지친 몸으로 뻐스를 갈아타고 고생을 하고 있음이 생각났다. 아ㅡㅡ아 그거였구나.... 그들에게 중고차라도 사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선교지에서 그들의 발이 되어 줄 수 있겠구나!!! 때때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기도 중에 성령님이 번뜩 생각나게 하시는 경험을 할 때마다 신기하고 놀랍다. 이런 일을 체험할 때 날아갈듯이 기뻐지면서 즉각 순종이 이루어 진다. 먼저 중고차 두 대를 주님께 드리기를 작정하고 순종하게 된 이기쁨! 불신자들은 나누고 드리고 기뻐하는 믿는 자들을 보면서 기이한 눈으로 비웃기도 하지만 예수믿는 것이 바보연습 바로 그 자체가 아닌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