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 입성한 기독 국회의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기도회에서 특권 의식을 버리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20대 국회 개원 감사기도회가 지난 6월 10일(금) 오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의원)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한기총과 한교연, 한장총 등 교계 연합단체도 참여했다. 기도회에는 정세균 의원(국회의장), 정진석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등 중진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설교를 전한 김삼환 목사는 “정치·경제·사회 모두 어려움을 겪는 이때에 기도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120여 기독 국회의원들이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다른 의원들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기도회를 준비한 홍문종 의원은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매달 열리는 국회조찬기도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기독 국회의원들이 먼저 기도로 서서 국민과 나라를 보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서 ‘과연 국회의원들이 특권을 많이 누리고 있는가’를 고민했다”며 “불필요한 특권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국회의원과 목회자들은 △대한민국과 20대 국회 △건강한 사회와 미래 △국가안보와 평화통일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