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신선한 바람이 코로 들어오더니 오염된 마음속에 묵고 썩은 바람을 밀고 나가는 느낌을 확신하는 순간 위로부터 주시는 평안이 마음에 쌓이기 시작했다. 오랜시간 하나님의 신선한 입김이 마음 구석구석에 시원하게 회오리 바람처럼 돌고 있었다. 사람이 줄 수도, 빼앗아 갈 수도 없는 평안이 고요히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기쁨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나를 괴롭히던 세력이 말끔히 쫓겨 나갔음을 난 확실히 경험했다. 할렐루야!!! 죄를 인정하고 토해내는 순간 하나님의 용서가 기쁨의 맛으로 바꾸어 주셨다.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이 지금도 계속되면서 요즈음은 주님만 바라보며 주께 맡겼다가 도로 찾아 고민하던 것들을 다시 내려놓고 주님께 드리고 나니 찬송과 기도가 회복되고 남편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고 남편의 기도소리가 행복 그 자체가 되어 공기마져 새롭게 느껴졌다. 2015년 세이레 기도회가 우리부부에게 주신 은혜의 단비여서 나를 회복시키신 주님께 교회도, 사랑하는 교우들도 이와같이 되기를 기도하였고 브라질에도 세이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서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앞으로의 선교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며 브라질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 행복을 주님은 아시리라. 할렐루야!!!난 몇가지 종류의 우리들을 생각해 본다. 어떤이는 자신의 하나님 없는 자처럼 행동한 일들 때문에 상대도 죄를 짓게하고 영혼이 지옥을 헤매게 한다. 우리 모두가 그런 때가 있었으리라 생각해보면서 주시는 말씀을 떠올려 본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금번 나는 회개를 하면서 그 어떤 고난도 고통도 지옥이 아니라 죄가 지옥임을 체험했다.
 또 어떤이는 성경이 무어라 하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에 대한 것은 둘째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좋다고 믿는다. 이것도 너무나 위험한 일이나 그 누구도 이런 행동에서 자유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도록 하라” 또 다른 이는 좋은 것이 좋으니까 그냥 넘어가자는 사람이다. 이 또한 공의의 하나님을 부정한 태도이니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가만 예수님도 만인에게 좋다는 말을 듣지 못하셨기에....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또 어떤이는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는 잘 분별하나 자신의 속에 미워하는 마음이나 사심이 있음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이들 몇 부류의 사람들인 우리는 모두가 하나 같이 영적 환자임을 깨닫는 것이 은혜여라.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죄인임을 인정하고 철저히 회개하고 성경으로 돌아와야 하리라.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속사람을 살피고 말씀에 비추어 보며 이중 한 종류에도 머물지 않기를 기도하며 죄를 씻어 행복을 찾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캐나다에 도착 하자 드렸던 기도가 생각났다. “주님 내 주위에 우리부부가 도와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해 주세요. 그리고 구원 받아야 할 영혼들을 붙여 주세요! 기도가 필요한 사람, 대접해야 할 사람들이 눈에 띄었고 중보기도만 늘어나고 그들을 위해 수고하는 작은 기쁨에 하루 하루가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