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은 지난 11월 23일(주일) 오후 4시에 선교교회(담임 이기섭 목사)에서 “기적은 내 안에”라는 주제로 2014 밀알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홍순표 목사(브라질밀알선교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수명 목사(대한교회)의 기도, 기독장로찬양대의 찬양, 김용식 목사(영광교회)의 “배려하는 마음이면 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 밀알선교단 학생 및 봉사자들의 찬양이 있었다.
 이번 밀알의 밤 행사에는 “포기할 수 없는 나의 클라리넷”의 저자인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 형제가 초청되어 간증과 함께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장성규 형제는 “이렇게 연약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복음을 전하며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며 남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브라질 교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한인기독합창단(단장 박광호 장로)이 장성규 형제와 함께 협연을 하였으며 이세영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감동어린 연주와 이야기를 들려준 장성규 씨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밀알선교단에게 감사들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여 교민들이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교민사회를 세워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기섭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