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하다. 교회는 결코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성장을 멈출 때 이미 죽기 시작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것은 모든 목회자들의 염원이요 기도이다. 교회 성장 원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요 또 그것들이 어느 상황에나 다 똑 같이 맞는 것도 아니다. 교회 성장은 복합적인 원리들이 다 네트웍이 될 때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 성장 학자들이 일치된 견해는 설교 중심의 교회와, 상담과 심방 중심의 교회는 평균적으로 평지 현상을 나타내고, 행정 중심의 목회는 숫자가 줄어들고, 전도를 강조하고 전도에 열심 내는 교회는 부흥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찾아가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 부흥한다. 그것은 또한 교회가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교회의 건강은 교회 의자에 얼마나 많이 앉아 있느냐로 측정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즉 나가서 전도, 구제, 봉사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로 측정된다고 했다. 크리스천들이 나 갈 때 그들이 온다. 우리가 가지 않으면 불신자들이 오지 않는다. 구원코자하는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도하여 예수께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요, 인간을 구원하는 첫 스탭이다.
세일즈맨들의 성공에 관한 전국 도매상 조합에서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48 %가 한 번의 방문을 하고 포기했다. 25 %가 두 번 방문하고 그만 두었다. 88 %의 세일즈맨들이 세 번 방문 후 포기했다. 12 %의 세일즈맨만이 줄기차게 방문했다. 줄기차게 방문한 그 12 %가 그 회사 사업의 80 %를 해내고 있다. 세 번째 방문으로 포기한 88 %는 고작 사업의 20 %밖에 해내지 못했다. 줄기차게 방문하고 전도하면 보상이 따른다. 어느 목사님은 50번만 찾아가면 교회 나올 것이라고 했다. 마음에 새겨둘 만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전도 방법을 활용하고 또 교회에서 신자 전체를 전도 특공대로 활동하게 하자. 예수님은 전도하러 오셨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은 영혼 살리기 위한 것이다. 교회는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가? 예수님의 원하시는 우선순위를 제쳐놓고 사람의 우선순위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가? 전도하는 교회는 바쁜 교회이다. 예수님은 전도하는 일에 바쁘셨다. 전도하면 교회 불평이 없어진다. 흐르는 물은 늘 후레쉬한 법이다.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물은 썪는 법이다. 전도하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교회도 부흥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는 것이다.
매리랜드의 아나폴리스에 잇는 Heritage 침례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달 동안 성도들이 총동원하여 전도했는데 5466명의 사람을 만났다. 그 결과 성경 공부 클라스가 20 % 늘었다. 등록 교인이 694명에서 714명으로 늘었고 평균 장년 출석이 312명에서 337명으로 늘었는데 한 달 동안의 집중 전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가? 또 어떤 교회에서는 전도 대상자를 선정하고 첫째 주에는 주보를 보내고, 둘째 주에는 카드를 보내고, 셋째 주에는 전화를 했다. “내가 그 주보, 그 카드를 보낸 사람입니다. 받으셨습니까? 우리 교회의 대 예배, 성경 공부에 나오시지요. 우리 집으로 초청 할 테니 오시겠어요? 한 번 방문해도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전도했더니 교회가 한 달 만에 크게 성장했다. Lewis Alemen은 전도란 첫째로 하나님의 스토리를 말하고 둘째로 나의 스토리를 말하고 셋째로 우리가 전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스토리가 그들에게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나는 불이다. 21세기는 세계가 기독교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복음만큼 인간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것이 지구상에 없고 예수님만이 인간의 문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 가도 기독교 문화를 접하는 날이 와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은 그것을 교회에 맡기신 것이다. 전도, 선교는 지상 명령이다. 전도하여 고독한 지구를 예수님의 품에 안기게 하자. 그래서 각종 질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가 예수님으로 치유 받도록 하자. 복음 전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인이 많아질수록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전도 우선의 교회가 성장한다.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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