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2일(금) 청와대에서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운 때에 여러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고, 또 국민들께, 또 여러 유족, 실종자 가족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실 수 있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이날 간담회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국가적 재난을 맞아 종교계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렇게 어려운 때에는 무엇보다도 종교지도자들의 기도가 소중한 힘이자 국민들께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제대로 된 국가재난 대응시스템을 만들기위해 힘쓰고 있다”며 종교계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종교지도자 간담회에는 개신교에서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참석하였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장 돈관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등이 함께 자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