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설교)부활의 소망(고전15:12-19)
2014/04/17 20:14 입력  |  조회수 :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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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라 목사.JPG
양보라 목사(신암교회 원로)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큰 소망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 현지인교회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현지인교회 성도들에게 부활을 믿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손을 높이 드는 교인도 있었지만 의심하며 손을 들지 않는 교인도 있었습니다. 현지인 성도들만 아니라 우리 한국인교회 성도들 가운데도 부활을 확실히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전 어느 집사님과 대화하던 중 그 분의 입에서 부활이 있기는 뭐가 있어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도마도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직접 예수님의 부활하신 모습을 보고 또한 손으로 만져 본 후에야 믿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6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부활을 씨 뿌리는 것으로 비유하면서 씨를 땅에 뿌리고 흙으로 덮어버리면 마치 죽은 것과 같지만 몇 일 후 싹이 나서 새롭게 살아난다는 것을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만약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가정아래 있을 수 없는 것 몇 가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였으리라. 둘째로 부활이 없다면 복음 전파하는 것이 헛된 것이리라. 셋째로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는 믿음도 헛된 것이리라. 넷째로 부활이 없다면 복음증거자들은 거짓 증인이 되리라. 다섯째로 부활이 없다면 죄사함이 없으리라. 여섯째로 부활이 없다면 망하였으리라. 일곱째로 부활이 없다면 믿는 사람들처럼 불쌍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의심없이 분명히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증거로 첫째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절에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습니다. 둘째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8장 31절에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셋째로 예수님 다시 사신 것을 천사가 증언했습니다.(막16:5-6) 넷째로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여러 번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에게 보이시고 베드로와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다락방에 모였던 열 사람에게 보이시고 의심하던 도마와 열한 제자에게 보이시고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에게 보이시고 오백 명의 형제들과 갈릴리에서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 많은 무리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다섯째로 제자들의 변화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실망하여 흩어졌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하신 모습을 확실히 보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증거 하다가 순교했습니다. 누가 순교하면서까지 거짓 증언을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이 너무나도 확실하기에 순교하면서도 예수님 다시 사셨다고 용기 있게 증인이 되었습니다. 여섯째 예수님의 부활로 일요일(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식 후 첫날 모여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20장 7절에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하여 모였더니 고린도전서 16장 2절에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렇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초대교회 성도들은 매주일 첫날인 일요일을 주일로 정하고 모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부활 없는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옛 성도들처럼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다시 부활하셨다고 크게 외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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