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일 선교사(중남미 선교 전략 연구소장)
저는 지난 31년간 브라질 장로교회와의 공동 사역으로 Piaui 주의 Teresina에서 사역을 이루면서 IPB 소속의 북동 신학대학을 세우고 학장을 역임하다가 2년 전 아들 강경찬 목사(이 아들은 브라질 장로교회에서 안수를 받고 현재 Teresina에서 저를 이어 사역 중입니다)에게 사역 전반을 맡기도 저는 쌍파울로에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중남미 선교전략 연구소”를 개설하여 이 땅의 선교 역사를 집중 조명하고 모든 사역자들을 위로 격려하며 함께 미래를 세우고자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국교회는 선교역사가 깊어 지면서 보내기에만 급급했던 선교에서 이제는 우리 한국적 선교신학이 부족함을 느끼고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보고자 각종 선교기관이나 교단 관계자들과 신학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 교회의 올바른 선교신학을 규명해 보고자 애쓰는 현 상황입니다. 이미 이러한 문제 의식은 오래 전에 발생되었으나 이제 그에 대한 심각성과 현실성의 다급함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리더들과 학자들이 본격적 연구에 나섰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한인 세계선교사회-KWMF”의 회장으로서 25,000여명의 선교사들을 섬기면서 전 세계 각 선교지에서 한국적 선교신학을 만들어 내려 하는 연구에 함께 참여하면서 “모든 신학의 귀결은 선교 현장에서 귀결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선교 현장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지금 이러한 추세를 타고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우리 한국적 선교신학을 선교 현장에서 만들어 내고자 전 세계 각 권역에서 뜻있는 사역자들이 모여 나름대로 자신들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선교신학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에 제가 31년간 사역한 이 땅이야 말로 “가장 성실한 사역을 이루어 낸 우리 남미 선교”라 생각하며 다른 대륙이나 사역지에서 이루지 못한 가장 현실적이고 큰 선교역사를 이룬 우리 남미에서 올바른 선교신학을 찾아내고자 원했습니다. 우리 남미의 선교는 지구 어느 곳보다 독특하고 성서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제가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곳의 사역자들 모두가 자신의 사역에 묶여 이곳의 모든 사역을 하나로 조명하는 “중남미 선교신학”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제 “중남미 선교전략 연구소-IMELA”가 앞장서서 현실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우리 중남미의 모든 사역의 정확한 선교신학을 이루어 내고자 하면서 “중남미 선교 신학화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번에 제3회 까지 거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의 적극적 동의와 함께 주어진 과제들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발표 해 준 강사들을 통해 이번 대회도 더욱 심도있는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이 대회는 연구소에서 설정한 선교 현장의 실질적, 현실적 사역들을 약 50여가지로 분류하였고 앞으로 약 3-4년 간 가능한 매년 2회씩 연구 발표해 나가면서 우리 중남미 선교의 모든 역사와 사역을 신학화 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고국 교회 선교계 앞으로 제출되어 우리 “한국적 선교신학”을 세우는 기초로 만들 것입니다.
이미 주님은 당신의 종들을 세우셨고 당신의 귀한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섭리에 정성과 최선을 다해 따라갑니다. 많은 기도와 성원이 있어야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들, 성도님들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내일의 이 땅의 복음의 역사가 오늘 정리되면서 또한 우리의 후배, 후손들이 주 안에서 굳게 설수 있을 것입니다.(연락처:11-3361-7481/11-99788-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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