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이민50주년을 맞이하여 KBS 1TV의 인기프로 “한국인의 밥상” 촬영팀이 지난 11월 23일(토) 쌍파울로에 도착하여 11일간의 현지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월 3일(화) 한국으로 귀국했다.
  황우광 담당PD, 이연배 촬영감독, 여현진 보조PD 등은 조중현 씨(前월궁식당 운영) 집에서 한국음식 조리과정을 촬영하였고, 조중환 씨(1차 이민자)와 함께 초창기 정착지의 아리랑 농장지역을 방문하여 50년 전의 이민 1세대의 생활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지난 11월 25일(월)에는 브라질한인회관을 방문하여 이민민속 박물관을 둘러보고 이백수 한인회장으로부터 교포 사회 전반에 걸쳐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촬영에는 대한부인회(회장 박길강)를 비롯하여, 샘물농장(민중식), 콩나물공장(조형대), 청풍방앗간 등과 매주 수요일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김강일(삼강) 씨 등이 협조하였다.
  한편 “브라질한인이민50주년 특집 한국인의 밥상”은 탤런트 최불암 씨의 진행으로 오는 12월 19일(목) 저녁 7시(한국시간)에 방영된다.<기사제공 브라질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