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
브라질에서 시작된 지 8년이 되었다고 축사 의뢰가 와서 감사하는 마음과 이런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보냅니다. 남미 복음 신문은 “하나님 앞에 차려”하며 보고하는 신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를 원합니다. 남미복음신문은 신문이 제작될 때마다 “복음 신문”이라는 “차려”자세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영혼 구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문이 되기를 원합니다. 남미 복음 신문은 “정신 차려하는 신문”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잘못 살고 있는 자녀들을 보고, “야 이놈아, 정신 차려!”합니다. 남미복음신문은 잘못 살고 있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믿다가 믿음을 떠나 사는 사람들에게 정신 차려하며 회개 시키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미 복음 신문은 “상을 차려 잔치를 베풀어주는 신문”이 되기를 원합니다. 집을 나간 탕자가 정신을 차려 회개하고 아버지께 돌아올 때 밤낮으로 기다리던 아버지가 달려가 목을 안고 “집을 나간 내 아들이, 죽었던 내 아들이 돌아왔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탕자 아들이 “아버지, 내가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으니 이제는 아들이 아니라 종으로 써 달라”고 할 때 아버지가 탕자 아들에게 용서의 상을 차려 주었고 잔치 상을 차려 다시 아들로 대접해 주었던 것같이 남미 복음 신문의 글들이 사람과 사람을 용서해주며 사랑하며 잔치 상을 차려 서로 축복해 주는 신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매 주일 하나님의 말씀의 상을 차려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증거한 그 것 하나만 가지고도 복음 신문의 사명을 잘 감당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발행하신 박재호 목사님과 수고하신 직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