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호부터 폴투게스로 된 바이블 타임이 문화센터 쿰(대표 박지웅 목사)을 통해 브라질에 출간되었다.
  말씀읽기 및 묵상을 위한 소책자인 바이블 타임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한국에서 한동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한국 교회에 말씀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먹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그 후 바이블 타임은 도미니카에 있는 선교사의 수고로 스페니쉬로 번역되어 중미 지역에서 배포가 이루어졌고, 영어와 하이티 민족 언어인 끄레올로로 번역되었으며 브라질은 지난 2013년 5월에 바이블 타임 대표가 브라질을 방문하여 시작되었다.
  바이블 타임은 매월 발행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본문을 먼저 읽고 읽은 본문을 중심으로 간단한 질문을 하는데 매일 과제를 이행한 사람은 스티커를 붙이게 되며 한 달을 다 마치면 메달을 붙여주고, 1년 동안 말씀을 다 읽은 사람들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금메달을 준다.
  바이블 타임 본문은 현대인의 성경을 사용하고 있어 초신자들이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현지인들을 위한 전도용으로 사용해도 아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바이블 타임은 신약성경을 본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월에 마태복음을 시작으로 12월에 요한계시록으로 끝내게 됨으로 1년간 바이블 타임을 하게 되면 신약성경을 완독할 수 있다.
  브라질 바이블 타임은 현재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브라질 교회에 보급되고 있으며 브라질 성서공회에서도 뜻을 같이하여 협력하고 있다.
  바이블 타임은 권당 R$3.50에 판매되고 있으며 문화센터 쿰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바이블 타임을 후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에 동양선교교회(담임 황은철 목사) 에피파니 홀에서 브라질한인기독합창단(단장 박광호, 지휘 이혜령, 반주 박현주)이 주최하는 제5회 자선연주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