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이 주최하는 한국인브라질이민50주년기념 남미선교음악회가 지난 9월 15일(주일) 오후 4시에 브라질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 예루살렘성전에서 입추의 여지가 없이 1천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음악회는 2부로 진행되었는데 김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 된 I부 예배에서는 원철웅 장로의 기도, 김강헌 장로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은혜를 찬미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죄와 사망의 노예에서 구속하셨고 우리를 찬송하라고 선택해 주셨다. 또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고 하늘나라 시민이 되게 하셨으며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Renato 목사(현지인샬롬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II부 음악회는 김용인 목사(멕시코 멕시칼리한인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김상철 장로가 음악회시작기도를 하였고 임마누엘오케스트라가 브라질국가 및 애국가를 연주하였으며 이어서 “밝게 비춰라”, “승전가” 등 2곡을 연주하였다. 그리고 나서 Milton 목사(현지인빠이네이라교회 담임)가 음악회를 위한 특별기도를 하였으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한국에서 내방한 한국찬송가공회 총무 박노원 목사가 축사를 하였고 김강헌 장로가 포루투칼어로 동시통역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황창권 집사(새소망관악대장) 외 4명으로 구성된 관악(금관) 오중주 연주가 있었고, 할렐루야찬양대(지휘 김근식 안수집사)의 찬양, 아르헨티나를 대표해서 초청된 피아니스트 조지연 집사의 피아노 독주, 샬롬콰이어의 찬양과 빠이네이라워쉽팀의 바디워쉽 공연이 있었다. 그리고 나서 이하자 권사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최장혁 안수집사가 찬양을 하였고, 전동선 목사(아르헨티나 동양성결교회 담임)의 브라질 번영을 위한 기도, 고영(석파) 전도사의 색소폰 독주, 새소망권사찬양대(지휘 박현주 권사)의 찬양, 시온찬양대(지휘 하설희)의 찬양, 정세광 박사(미국 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 총장)와 고영(석파) 전도사의 현악합주(전자기타, 전자바이올린)가 있었다. 그리고 미주찬송가공회에서 박노원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한국찬송가공회에서 고영(석파) 전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남미복음신문 발행인 박재호 목사의 인사 및 광고가 있은 다음 전승천 목사(파라과이 중앙교회 담임)가 폐회기도를 드린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같이 모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뜨거운 감동이 넘치는 수준 높은 음악회에 참석하여 놀라운 은혜와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였다며 음악회를 주최한 남미복음신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