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이 주최한 브라질한인이민50주년 기념예배와 경축찬양축제가 지난 5월 5일 오후 4시에 브라질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 예루살렘성전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원철웅 장로(새소망교회 수석장로)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예배와 찬양축제는 새소망관악대(대장 황창권 집사, 지휘 고영 전도사)의 브라질국가 연주와 임마누엘관현악단(단장 한정상 안수집사, 지휘 고영 전도사)의 애국가 연주에 이어 샬롬교회 담임 헤나또 목사(포어)와 새소망교회의 김상철 장로(한국어)의 예배기도, 임마누엘관현악단의 특별연주, 할렐루야찬양대(대장 홍성현 장로, 지휘 김근식 안수집사)의 찬양, 최대성 집사(포어)의 성경봉독, 권사찬양대(대장 조동순 권사, 지휘 박현주 권사)의 찬양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가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브라질한인이민 50주년 기념예배와 감사찬양축제를 통하여 브라질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고 우리들의 제2 고향인 브라질의 무궁한 번영과 영원한 평화와 영광이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여기 모여 기념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찬양 드리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설교는 유정은 선교사(모지브라질현지인교회 담임)가 포어로 즉석 통역을 하여 참가한 브라질인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었다.
  이어서 어린이 중창(정희연, 고현경, 김근원, 김소유)이 있었고 소프라노 홍영숙 권사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박상식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박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브라질한국인이민50주년을 맞아 감사기념예배 및 찬양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이 땅의 한인동포사회는 브라질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면서 “지금까지 지내 온 50년의 역사를 토대로 앞으로 이루어 갈 더 발전되고 균형 잡힌 50년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빠이네이라교회 담임 밀톤 목사(포어)와 새소망교회 홍성현 장로(한국어)가 에벤에셀의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으며 시온찬양대(대장 최대성 집사)의 찬양, 바리톤 최장혁 안수집사의 특별찬양, 샬롬교회찬양대의 찬양, 빠이네이라교회워쉽팀의 바디워쉽이 있었다. 이어서 브라질대한노인회 김진탁 회장의 내빈 축사와 김영호 목사(새소망교회)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일본교회 사무엘 사쿠마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남미복음신문 관계자는 “브라질한인이민50주년 기념예배와 경축찬양축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많은 분들과 특별히 축하화분을 보내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박현모 목사,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차광일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조일래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장 여성삼 목사, 브라질한국인교회목회자협의회장 장종호 목사, 멕시칼리한인교회 담임 김용인 목사, 하와이한인성결교회 담임 임병철 목사, 파라과이중앙성결교회 담임 전승천 목사, 알젠틴동양성결교회 담임 전동선 목사, 브라질리아대한성결교회 담임 유기원 목사, 대한노인회브라질지부 김진탁 회장, 형제한의원 원장, KID소아과 홍 빠울로 원장, 청라꽃집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