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전도왕, 김영선 선교사
2013/04/05 03:40 입력  |  조회수 :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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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차 국제 전도자 세미나 인도

지난 3월 24일(주) His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오후 집회에서 설교하신 김영선 선교사(재단법인재아사랑 선교회 대표)를 만났다. 제99차 국제전도자 세미나를 인도 차 미국에 오신 김 선교사님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25년간 활발한 선교활동으로 큰 일을 행하신 분으로 알려졌다.
 - 여기에도 전도 세미나 강사들이 많으신데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오셨네요?
 * 제가 특별한 실력이나 은사가 있어서가 아니라 작은 소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오게 된 것이지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세미나 교안을 보면 83개 성경 구절이 나오는데, 무슨 특별한 뜻이 있나요?
 *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로 알 고,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복음전파자가 되어야 한다는 핵심 내용으로, 성경 전체에서 그 부분을 뽑아 요약한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복음전파자로 사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미국에 오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 가요. 영적인 면에서.
 * 여기에 올 때 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미국이 점점 피 전도국으로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즉 전도를 받아야 하는 나라로 전락해 간다는 것이지요. 이제 한인교회들이 이곳을 전도지로 보고 전도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명목상 기독교국가 일지는 몰라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제 기준으로는 분명 전도 대상국입니다.
 -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
 * 좀 극단적인 예가될 지 모르겠지만 지난 주 타임지 기사에 동성결혼이 합법이라고 대법원에서 결정 날 것을 내다보는 보도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게 기독교 국가인가요?
 - 다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전도지와 복음전파의 책자를 제작, 배부하여 문서 전도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런 찬사는 지나친것이구요, 제가 전도지를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입니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전도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받아 보니 종이도 인쇄도 너무 안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서 전달하려면 보기에도 좋고 읽기도 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작해 오면 되겠다는 계획을 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대책도 없이 전도지 한 장 달랑 들고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우유곡절 끝에 대한성서공회에서 전도지 삼백만장과 성경 삼만권을 만들어 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계속되어 지금까지 전도지 1억 7천만장과 전도 책자등 170만권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어, 스페인어, 폴투갈어로 된것입니다. 대략 60 컨테이너 분량입니다.
 - 단체나 기관을 제외하면 개인으로 이만큼 배포한 일이 처음이지요? 어디로 어떻게 배포하였나요?
 * 남미 전역, 미국 등 입니다. 현지 기독교 단체와 한국교회들을 통해서입니다.
 - 가족은 남미에 계신가요?
 * 2남 2녀였는데 3명은 출가하고 18년 전에 15개월 된 현지 장애아를 입양하여 지금은 막내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생존 가능성도 별로 없는 장애아를 입양하여 건강하게 키울 수 있었던 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본보기였나요?
 * 우리 식구들은 그 머리만 큰 장애아로 인하여 정말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 속에 살았다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사랑과 혜택을 받았지요.
 - 오는 16일 아르헨틴으로 가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 전도지는 많이 나누어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적으로 몽골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동남아나 중앙아시아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 숫자는 얼마 가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선교사님의 계획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취재 김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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