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은 지난 3월 5일(화) LG전자 Taubate공장에서 주재원 및 브라질 직원을 대상으로 제3회 문화강연을 실시하였다.
  주재원들을 대상으로는 브라질의 국가개황 및 문화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라질에서 사업할 경우의 유의사항 및 노무관리 관련 유의사항과 권고사항에 대해 강연하였고 브라질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김유나 R.E.D.E 대표가 강사로 나와 한국의 국가개황 및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과 최근의 한류문화에 대해 설명하였고 특히 ‘우리’ 의식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박상식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LG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진출기업들이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어 총영사관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강연을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동 문화강연을 통하여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고 향후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게 되어 각종 노동 문제 해결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행사는 지난 해 12월의 1, 2회 문화강연과 달리 한국 주재원에 대한 브라질 문화강연을 병행 실시한 바,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종과 언어, 이념과 관습을 넘어 세계가 하나가 되는 문화’를 지행하면서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는 우리의 노력들이 진출기업내 현지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주재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은 문화강연 사업을 통하여 양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킴으로써 우리 기업에 대한 중장기 정착지원을 도모하는 한편, 공공외교의 일환인 한국 매력알리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화강연 외 문화공연(K-POP,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등)과 문화체험(한식 시식) 행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영사관에서 자체 제작한 티셔츠(김치와 페이조아다의 만남 주제)를 참석자 전원에게 배포하여 한-브 직원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기사제공 주상파울루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