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총연합회(회장 이백수)에서는 지난 9월 24일(월) 오후 3시에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구본우 주브라질 신임대사 환영식을 개최하였다. 유인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이백수 한인회장의 환영사, 구본우 신임대사의 답사, 한인여성합창단(단장 김청자)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 신임대사는 답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해준 이백수 한인회장 및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한인동포 여러분들을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이민 50주년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브라질 주류사회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인동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대표로서 최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동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자세로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영식에서는 히오 데 자네이로 Inocentes de Belford Roxo 삼바학교 헤지날도 고메스 교장은 구 대사에게 2013년 카니발 행사내용을 담은 기념 책자를 선물하였으며, 농업이민자 1세인 박선관 옹도 자신의 이민수기인 “상전벽해”를 선물했다.
  구본우 신임대사는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였으며 그동안 주부르키나파소 대사관 2등서기관,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영사, 외무부 행정법무담당관실 담당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서기관,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유럽통상담당팀 팀장, 주프랑스 대사관 참사관, 주멕시코 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 국장,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