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환 목사(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회장)

창간 6주년과 지령 300호를 맞는 남미복음신문과 발행인 박재호 목사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민사회에서 기독교 주간지를 발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도전인지를 미국에서 이미 경험 하고 있는 터라 그 고충과 어려움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간 이래 6년 동안 묵묵히 주님의 복된 소식을 실어 나르기 위해 수고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찬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행인 박재호 목사님은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의 고문으로서 우리 세계기독언론들이 바르고 옳은 길을 갈 때는 격려하시며 밀어주시되 치우치고 잘못되어 갈 때는 고쳐주시고 책망하여 타일러 주시는 우리 기독 언론인들의 멘토이시자 안내자이십니다. 그런 박 목사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시는 남미복음신문은 그래서 지난 6년 동안 브라질 한인교계의 교차로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면서 교회 성장과 연합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습니다.
  특별히 인터넷을 통해 남미복음신문의 다양한 컨텐츠가 미주지역을 넘어 지구촌에 널리 전달되고 있는 것은 여간 기쁜 일이 아닙니다. 동네 신문을 보듯이 인터넷을 통해 남미복음신문을 접하면서 브라질한인교계는 세계 한인 기독인들에게 무척 친숙한 신문이 되었습니다.
  경제적 잠재력 때문에 브라질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때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6년 하계 올림픽이 열리게 된 것은 특별한 국가적 경사인데, 이를 위해 브라질에서 최초로 한인 교회가 주동이 되어 월드컵, 올림픽 성공개최 기도성회가 박재호 목사님의 주도하에 열리게 된 것은 다른 소수 인종들이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위대한 결정이요, 예언자적 역사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이 같은 시대적 사명감이 남미복음신문과 섬기시는 새소망교회를 통해 잘 구현되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은 브라질 한인 교계뿐만 아니라 700만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들과 더불어 기뻐하고 축하할 일입니다.
  이제 더욱 발전하고 부흥하여 브라질 한인사회를 변화 시키는 신문, 브라질이 지구촌에서 세계 질서를 주도해 가는 위대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미치는 신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등지에 있는 모든 세계한인 기독언론인들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남미복음신문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