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월) 추석을 맞아 세미네월드 브라질 새소망교회 선교종합센터(총재 박재호 목사)에서 브라질 한인교계 목회자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고 격조 있는 풍성한 잔치를 베풀어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상호 기쁨과 위로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목회자들은 새소망교회에서 제공한 버스와 개인 승용차로 오전 10시에 Itaquaquecetuba에 있는 세미네월드에 도착하여 브라질한국인교회목사회(회장 김우선 목사) 서기 양성식 목사(빌라델피아 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를 진행했다.
  오기곤 목사(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재호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20절-2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려면 성령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이 되어야 하고, 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하며, 양심이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 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의 축도를 끝으로 예배를 마치고 김우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월례회에서는 최중범 목사(예수사랑그리스도의교회 담임)와 성충경 목사(전 주선두교회)를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합심하여 브라질과 브라질의 교회들을 위하여 그리고 조국대한민국을 위하여 또한 한국교회와 브라질 교포사회를 위하여 차례대로 통성기도를 했다.
  이날 참석한 목사부부들에게는 새소망교회가 준비한 헤어드라이 한 대 씩과 추석 송편 떡 한 세트 씩을 선물했다.
  브라질 목회자들이 예배와 세미나 장소로 사용한 두란노서원은 물이 맑고 공기가 신선하며 태양빛이 하루종일 쏟아져 내리는 아름다운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성경연구를 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다.
  그러므로 이곳을 세계 웨슬리언 바이블 랜드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 두란노서원이 갖추고 있는 시설은 에덴식물원, 가축동물원, 자연치유 건강센터, 슈하스카리아 식당, 바울의 집, 나사로의 집, 요한의 집, 마태의 집, 마가의 집, 누가의 집 등 성경연구 및 세미나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이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전과 300명 이상이 동시에 숙식을 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이 있으며 현재는 120명 정도가 예배하고 기도회를 가질 수 있는 ‘마더 메모리얼 채플(Mother Memorial Chapel)’을 건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