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Korean Christian Council in America, KCCA) 2011년도 제13차 총회가 대의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어 장석진 목사(뉴욕성결교회) 후임으로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미주한인교회의 일치와 영성회복’이란 주제로 지난 7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 총회 첫날 개회예배는 장석진 목사의 사회, 박희민 목사(미기총 고문)의 설교, 송정명 목사의 환영사, 민종기 목사(남가주교협 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둘째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보내온 미기총 기가 입장한 가운데 개회되어 각종 보고 순서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이어 진행된 임원 선출시간을 통해 선임된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상임회장 전영현 목사(서광장로교회), 동부공동회장(수석) 황의춘 목사(트랜톤 장로교회), 서부공동회장 민종기 목사(충현 선교교회), 중부공동회장 임형태 목사(한인연합장로교회), 남부공동회장 김동욱 목사(핸더슨선교교회), 사무총장 황경일 목사(뉴욕계명장로교회), 총무 박용덕 목사(남가주 빛내리교회), 서기 유영일 목사(주사랑성결교회), 부서기 윤사무엘 목사(감람원교회), 회계 김원락 목사(밸리제일장로교회), 부회계 최문선 목사(굳뉴스장로교회).
  이날 이임사에서 장석진 목사는 “각 교계와 단체, 회원 그리고 임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임무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한다. 앞으로 신임 회장과 더불어 전 미주 단체들이 가입해서 명실공히 총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송정명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귀한 직책을 맡게 되어 감사하다. 35년 목회 경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지난 1년 동안 수고하신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