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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을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이 지난 11월 17일(월) 쌍파울로 르네상스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브라질 동포를 대표하여 박동수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포 사회의 현안인 노인복지회관 건립, 한국문화원 개설, 코리아타운 건설 등 세 가지를 건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법질서 확립과 함께 기업 및 공직 사회의 부정부패가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지나간 일들은 용서할 수 있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어떠한 비리나 부정과 부패를 저질렀다면 용서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부끄럽지만 기업과 공직 부문에서 여러 가지 부정과 비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과거에 그런 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선진 일류 국가가 되려면 깨끗한 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과 부패를 일소하고 법과 질서를 완벽하게 확립하면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 시대는 반드시 성취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기업과 공직 사회가 스스로 정화하여 깨끗한 사회와 법질서를 확립해 나아가는데 솔선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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