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이번에 우리 실버 미니스트리 일일 관광 여행은 4월 30일 목요일에 충북 청주시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청남대와 청주 땅에서 처음 복음을 전했던 충청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민노아 선교사 선교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나드리 여행사로부터 민노아 선교사 이름을 들었을 때 "민노아 선교사가 누구인가 처음 듣는 이름인데"하며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렇게 우리보다 우리나라와 민중들을 사랑한 선교사를 알지 못한 것이 너무 많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민노아 선교사는 미국에서 태어난 분으로 그의 본명은 프레드릭 S. 밀러(Frederick Scheiber Miller)인데 한국 이름을 민노아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민노아 라는 이름을 쓴 것은 성경 창세기 5장 29절에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하신 말씀에서 성을 (민)이라 한 것은 민중을 말하고 이름을 (노아)라고 한 것은 가난과 일본의 압박 속에서 사는 한국 백성을 노아 같이 위로 하려는 마음에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민노아 선교사는 1892년 26세 때 아내와 함께 조선에 도착하여 서울 연동교회 설립의 초석이 되었고 그 후 충북 청주에 내려가 33년 동안 선교하면서 충남, 충북, 경상도와 경기도 지역에 40여 개의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세우고, 조선인의 개화와 근대 병원인 소민병원을 세우고 문학과 음악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다가 1936년 70세에 은퇴한 후 중국과 필리핀에 가서도 복음 활동을 하다 돌아와 1937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청주에 묻혔습니다. 그의 첫 번째 부인과 두 아들도 일찍 죽어 현재 서울 마포구 양화진 선교사 무덤에 묻혔습니다.
민노아 선교사는 찬송가 가사를 많이 지어 우리나라 찬송가에도 실려 지금도 우리가 많이 부르며 은혜를 받고 있는 찬송 시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427장 맘 가난한 사람,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등이 있습니다. 청주 성서 신학원 김성수 원장의 글에 민선교사는 조선인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겨 조선인들이 품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의 보급이 늦어져서 뒤떨어진 민족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뛰어난 민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선 민족을 일깨우기 위해 한글로 된 금주, 금연, 문맹 퇴치를 강조한 전도지를 많이 만들어 나누어 주어 민선교사는 "전도지의 왕, 소책자의 사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민노아 선교사 같은 외국 선교사들이 와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꿈을 주어서 최고의 복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믿는 사람들은 민노아처럼 이노아, 김노아, 박노아들이 되어 마귀에 눌려 고통받는 사람들을 살려서 하나님의 소원이신 영원 구원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3월 27일부터 청남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새롭게 개통되어 물과 숲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우리 실버회원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고진감래 / 보물상자)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