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AI가 영혼을 살립니까
2026/03/21 04:03 입력  |  조회수 :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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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주일 내가 예배드리는 대광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 다른 교회 담임목사로 청빙 받은 조남선 목사님 취임식에 참석하여 축하했습니다. 조 목사님은 내가 브라질에서 목회를 마친 후 한국에 와서 예배드리며 실버 미니스트리 사역을 하기 위해 2018년 1월에 대광교회에 왔는데 그날 목사님도 처음으로 교회에 부임해 함께 8년 동안 사역하다 다른 교회로 가게 되어 섭섭했지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되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거나 다른 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1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테스트를 받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요새 00교회 목사님이 새로 오셨다며”, “응, 나도 들었어”, “목사님 어떻데, 말씀이 좋으시데?”하며 평가받는 시간이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믿음의 좋은 소문을 내야 합니다.

 일본의 어느 지방 도시에서 한창 불경기에 만두가게를 시작한 한 젊은 부부가 정성을 다해 만두를 만들어 가게 문을 열어 놓았으나 손님이 없어 문을 닫게 생겼습니다. 희망을 갖고 시작한 장사가 제대로 한번 장사 같은 장사도 못 해보고 문을 닫게 되었는데 이들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만두를 정성을 다해 만들어 놓고는 주문이 없어도 자전거 뒷자리에 만두가게 이름을 적은 배달 박스를 싣고 부부가 교대로 한 사람은 가게를 지키고 또 한 사람은 자전거로 동네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아니 이런 불경기에 저 만두가게는 장사가 잘되는가 보네 만두가 얼마나 맛이 있으면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주문을 할까 한번 사 먹어야 되겠다”하고 너도나도 그 만두가게에 가서 사 먹어 보고 맛이 있자 입소문을 타게 되어 얼마가지 않아 마침내 이 만두가게는 번창하게 되었고 그 동네를 빛내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브라질에서 목회할 때 아내가 매주 수요일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위해 우거지 국을 맛있게 끓여 대접했는데 그때 아주 좋은 고기를 사기 위해 여러 정육점을 다니던 중 어느 집사님이 “목사님 지금 계시는 아파트 밑에 정육점이 좋은 고기로 이름있는 집이에요” 해서 그곳에서 몇 번 고기를 사면서 큼직하게 썰어 달라고 했더니 그 후 수요일 아침에 고기를 사러 가니 주인이 기다렸다는 듯이 무스꾸르(안심) 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 놓은 것을 내주면서 “당신이 매주 수요일에 이 고기를 사러 와서 미리 준비해 놓았다”고 하는 말에 나는 감동이 되어 “오브리가도(감사) 아미고(친구)”하며 받았고 그 후에는 단골이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8장 5절에서 어떤 이방인 백부장이 자기의 종이 병들어 죽게 되어 예수님께 와서 고쳐 달라고 애원할 때 예수님이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하시자 백부장이 예수님께 “여기서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하자 예수님이 놀라시면서 “이스라엘 사람 중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감동하셨습니다.

 요즘 AI가 목사의 설교문도 기가 막히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말씀이 성도들의 영혼을 살리겠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죽이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감화 감동에 사로잡힌 성도나 목사만이 교회와 성도를 살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모발이식 / 야생동물)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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