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발을 씻겨 주는 사람
2026/01/23 06:19 입력  |  조회수 :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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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202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브라질에서 목회할 때 교회를 잘 섬겼던 안수집사들 몇 사람과 만나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자리에서 한 분이 “목사님 내년에 팔십이 되신다면서요?”, “그러네요 71살에 교회 사역 마치고 한국에 온 지 8년이 되었네요.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할 때 “목사님 저희도 70 가까이 되었어요”하며 서로들 70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며 나는 “내가 브라질에 갔을 때 56살이었는데 15년 목회하는 동안 정말 행복하게 지낸 것은 집사님 부부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교회를 섬겨 주었기 때문이지요” 했더니 이집사님이 “하나님이 그때 교회를 부흥시켜 주시며 평안하게 해 주셨지요” 하자 다른 집사님이 “목사님 우리가 한마음이 된 때가 집사 안수받을 때였습니다. 그때 우리가 안수받은 후 세족식을 했었지요. 먼저 안수받은 집사님들이 새로 안수받은 우리들 발을 씻겨 주는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때 목사님이 ‘성경 말씀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내가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하셨습니다’ 하실 때 정말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들 마음이 뜨거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 기억나세요?”, “그럼요 기억이 생생하지요. 참 성령 충만한 안수식이었지요.” 하자 다른 집사님이 나는 지금도 기억 나는 것은 목사님이 “가족과 성도들이 준 축하하는 꽃다발을 모두 강단에 드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자고 하여 강단에 드릴 때 마음에 감사가 차올랐습니다.” 하며 모두 좋은 믿음의 추억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며 헤어졌습니다.

 나는 작년 8월부터 새벽 기도 끝나고 교회 마당을 한 바퀴 돌고 주일에는 일곱 바퀴 돌고 집으로 갔는데 작년 12월 31일 수요일 아침에 마쳤습니다. 내 마음에 교만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게 하시려고 하나님 아버지가 고난을 주셨고 또 갑자기 급성 십이지장궤양을 주셔서 10일간 병원에 입원시키시고 7일간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하는 강제로 금식을 시키셔서 회개시키시는 사랑의 채찍을 주셨습니다.

 요새 인생은 80부터라는데 내 나이 80이 되었으니 2026년 새해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기도하다가 “발을 씻겨 주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금년 교회 표어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자”라는 말씀이니 발을 씻겨 주려면 내 마음으로는 안 되고 오직 예수님의 마음으로 해야 될 것이니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7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이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진실한 기도를 감사로 드리며 발을 씻겨 주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꽃바구니 / 선남선녀)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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