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내가 너에게 꾸었다
2025/11/28 20:15 입력  |  조회수 :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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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11월 감사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10월 달에 밥퍼목사 최일도 목사님과 봉사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같이 밥을 대접하는 곳에 가서 보고 책임자에게 “이렇게 많은 돈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옵니까”하고 물었을 때 그는 “수많은 분들이 만 원씩, 이만 원씩 보내주는 돈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37년간 계속 해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세상에는 선한 사람이 많구나”하며 나도 한달에 만원의 행복을 누리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10월 30일 목요일에는 내가 봉사하는 대광교회 실버미니스트리 성도 28명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 가서 시원한 바다도 보고 해상케이블카도 타보고 장외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손정혜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았습니다. 이렇게 실버분들이 소풍을 갈 때마다 물질로 대접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을 택한 이유는 손정혜권사님이 평생 한푼 두푼 모은 2억 원을 교회에 드려 그 돈으로 식당을 새롭게 꾸며 주일에는 교회 식당으로, 평일에는 관광객을 받아 그 이익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선한 일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실화가 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공부하던 두 남학생이 학비가 모자라 기도하던 중 지혜를 받아 그 당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연주회를 열기로 하고 초청하자 그의 매니저가 출연료 2천 달러를 요구해 수락하고 음악회를 열었는데 수입이 1,600달러밖에 들어오지 않아 파데레프스키에게 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현금 1,600달러와 차용증 400불을 그에게 주자 사정을 다 들은 파데레프스키는 400불 차용증서를 찢어버리고, 1,600달러를 다시 주면서 “그동안 애써서 감사합니다. 이 돈으로 학비에 보태고 남은 돈은 두 사람이 용돈으로 쓰고 그래도 남은 돈이 있으면 나에게 돌려 주시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는 폴란드 수상이 되었고 세계 1차대전으로 폴란드는 경제공황으로 국민들이 굶주림과 싸울 때에 수상은 미국의 도움을 구하기로 했는데 먼저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무상 원조 식량이 왔습니다. 그래서 수상은 이 일을 감사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미국의 식량 국장인 후버국장을 찾아가 정중히 감사를 할 때 후버국장은 “제가 감사합니다. 수상께서는 기억을 못하시겠지만 제가 스탠포드 대학생일 때 음악회를 열어 수상님을 초청한 학생입니다”하며 서로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후에 후버국장은 미국 31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전 세계를 도와준 모든 돈들은 미국 국민들이 10불, 20불씩 낸 돈들입니다. 

 전도서 11장 1절에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하셨고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3장 16절에서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제사)만 예배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 말 한마디 돈 1,000원 나눠주는 일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제사)이고 하나님이 “내가 너에게 꾸었다”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공사다망 / 총각김치)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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