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용주 목사의 문화탐방)영화 속 구원의 신앙 1: 매트릭스(1)
2025/08/22 03:34 입력  |  조회수 : 2,942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여용주목사1.jpg

여용주 목사(봉헤치로 제일교회 담임)

 

 구원의 신앙

 결국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에 관한 참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성경의 관점에서 진실되고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그것이 영생이다. 그것이 구원이다. 

 이 참되고 바른 지식은 그것이 일으키는 감정과, 이 지식과 이 감정으로 말미암아 의지적 결단을 내리게 한다.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격체의 생활이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세상에 대하여 알아가며 살아간다. 또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며 살아간다. 또한 자신이 아는 것과 느끼는 것에 근거하여 이런 저런 분별을 하고 신뢰하며 결정을 내리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인격체로서 우리 자신의 삶이 참되고 바르려면, 우리를 둘러 있는 현실의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참되고 발라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올바른 인식이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이러한 인식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단번에 주신 구원의 신앙을 받은 사람은 이 말, 즉 모든 현실에 대한 유일한 잣대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안다. 

 『매트릭스(1999)』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인식’이라는 주제를 영화 『매트릭스』만큼 잘 풀어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199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금은 성전환 수술을 해서 ‘자매’라고 불리지만 당시에는 엄연한 ‘형제’였던 ‘와쵸스키 브라더스’의 작품이고, 제작은 워너 브라더스가 맡았다. 

 이들은 처음부터 ‘매트릭스’의 주요 줄거리를 3부작으로 하고, 만화영화나 소설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세계관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치는 것을 기획하였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영화 『매트릭스』가 주제의 독특성과 주연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여기저기 숨어 있는 짜임새 있는 세부 요소들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자, 기획의 나머지 부분들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 『매트릭스』 3부작은 1부를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서사로 짜고, 2부는 실존주의 철학의 메시지를 기본으로 하여 탈현대주의를 조명하고, 마지막 3부는 불교적 메시지와 서사를 바탕으로 ‘매트릭스’ 세계관의 대미를 장식하도록 의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오직 첫 번째 『매트릭스』만을 다루기로 하겠다. 

 이 작품은 누군가는 쫓기고 누군가는 쫓는, 아주 긴박한 추격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쫓기는 쪽은 가냘프게 생긴 젊은 여성이고, 쫓는 쪽은 다수의 경찰들과 회색 양복을 입은 ‘요원들’이다. 얼핏 보기에도 여성이 곧 잡힐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여느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요원들의 추격을 따돌린다. 그녀가 어느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자, 요원 중 리더 격인 스미스 요원이 트럭을 몰고 와 부스를 들이받지만, 그녀는 연기처럼 사라졌다. 어떻게 된 것일까?

 영화는 이 궁금증을 해결하지 않은 채,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토마스 앤더슨이 자신의 PC 컴퓨터 앞에 엎드려 자고 있는 장면이다. 그는 낮에는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유명한 해커로 활동하고 있는, 일명 ‘네오’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일 |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