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7월에 우리나라 대법원에서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판결은 앞으로 결혼은 남녀 이성 간이 아니라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서로 결혼하면 법원에서 결혼으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아들이 남자 친구를, 우리 딸이 여자 친구를 데리고 와서 “아빠 엄마 우리 결혼할 겁니다” 할 때 아빠 엄마가 “말도 안돼”하며 반대하면 “차별 금지법”에 걸려 감옥 가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목사님이 “동성애는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2장 24절에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셨습니다.”하고 말씀을 전하면 고발당하고 감옥에 간다는 뜻입니다.
벌써 미국이나 유럽국가에서는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어 문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녀가 함께 쓰는 화장실, 부모의 허락 없이 성전환 하는 일, 대마초 마약이 합법화되는 일 들이 생활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 38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게 이러한 악법을 막는 방파제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 이 방파제가 뚫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 주일인 이달 27일 주일 오후 2시에 우리나라 전 교단과 기독교인들이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지금 국회에서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차별 금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10.27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이 모임은 정치 모임도 아니고 좌파, 우파 모임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성애, 대마초로 물들어가고 있는 이 죄악을 회개하고 병들어 가고 있는 우리 자녀들을 살리기 위한 예배 모임입니다.
우리 성결교단도 성결 신문과 기독교 헤럴드 1면에 큰 활자로 “차별 금지법은 교회 박해법...” “성결인 모여라” “모이자! 10.27 연합예배, 기도하자! 성도여!”라는 글로 이 예배에 참석하도록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 악마의 손이 우리나라에 오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와 있습니다.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시청 앞 광장으로 다 모여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기도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매일 기도 할 때마다 이 악한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만일 내 아들이 남자를 아내로 내 딸이 여자를 남편으로 삼는다면 지옥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건 아니지”하며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비상사태/훈민정음)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