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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31일(토) 기독교연합회(회장 이수명 목사)주관으로 65세 이상 되신 분들을 모시고 범교포 효도잔치가 찌에테 꾸르비에서 열렸다.
약 500-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효도잔치는 해를 더해 갈수록 알차고 의미있는 효도잔치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 각 교회에서는 교회 설정에 맞도록 찬조를 하였으며, LG상사에서는 42인치 Plasma TV 2대를 기증하여 주었고, 오뚜기식품에서는 초코파이 600개를 협조하여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박동수 회장과 영사관에서는 이현준 부총영사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1부 순서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예배를 드렸으며, 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이수명 목사의 “영화의 면류관”(잠언16장31절)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고, 2부 순서로 각계 인사와 3부에서 김수현 사모와 이정근 전도사의 사회로 즐거운 잔치마당을 가졌다. 쌍둥이인 김지혜와 김지현의 인사와 시낭송, 청소년 문화텐터 소속 회원들인 GOD'S IMAGE의 바디 워십, 4인조 흑인중장창단의 노래, 그리고 한국 사람들인 어른들에게 안성태씨가 ‘아시나요’와 ‘강원도 아리랑’을, 김강애 씨가 ‘고향의 노래’를, 박광호씨가 ‘가고파’를, 이정근씨가 ‘뱃노래’를 불러 어른들의 흥을 돋우었고, 비보이들의 댄스, 그리고 한국학교소속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순서 사이사이에는 제비 뽑기를 통해 준비된 경품을 선물로 나누어 드렸으며, 고령상과 부부해로상, 열녀상, 효자 효녀 효부상을 준비하여 오래 사신 분들과 어른들을 잘모신 분들에게 시상함으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하여 준 기독교연합 회와 교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이구 동성으로 칭찬하였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기쁨으로 어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면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독교연합회에서는 참여해준 각 교회와 LG, 그리고 오뚜기식품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 왔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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