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회장 이진남 선교사)의 겨울 선교사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백신종 목사(볼티모어 벧엘교회 담임)가 지난 8월 10일(목)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Hotel Luz Plaza 컨퍼런스 홀에서 “이민 목회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백신종 목사는 볼티모어 벧엘교회의 역사와 비전 등을 예시로 들면서 이민 목회에 대한 강의를 하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본인의 목회 경험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했다.
강의 후 백신종 목사는 “젊은 목회자들 및 새로 담임목사가 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나누려던 것을 조금 더 확장해서 브라질 한인 목회자들과 이민 목회의 역사와 경험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 세미나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전한 뒤, “이민 교회로서의 공통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느꼈으며, 특히 앞으로 1.5세 및 2세 목회자들의 리더쉽 부분에서 비슷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느꼈다”며, “브라질 한국인 교회만의 독특한 부분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백 목사는 “앞으로 이민교회 네트워크를 통해서 디아스포라 시대에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목회를 같이 풀어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전도명 목사(연합교회 담임)의 기도로 모두 마무리 되었다.


